4대강 국민검증단 동행취재 뒷 이야기
2013-08-30 14:44
민주당 박수현 의원 백제보 브리핑 좀 해달라는데 협조도 안해주고..
지난 28일 4대강사업 국민검증단과 함께 백제보를 찾은 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백제보 측에서 보 관련 브리핑을 회피하자 “손님이 왔는데 설명도 협조도 안 된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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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 국민검증단이 수자원공사측으로부터 금강지역 보 관리 현황을 브리핑 받고 있다<동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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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개방해서 수심측정 방해했나? vs 수량이 많으면 평소에도 열어놓을 뿐!
정의당 원내내표 심장정 의원이 공주보 수심측정차 보트를 타고 보 수문까지 접근했으나 수문 개방으로 인한 빠른 물살로 인해 측정을 하지 못했다며 수자원공사측의 명백한 방해공작이라고 불평했다. 이에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비가 많이 오거나 수량이 많아지면 하천 관리 차원에서 수문을 열어 놓는다고.” 답변했다.
공산성 붕괴는 준설공사로 인한 피해 vs 공산성일대 준설공사 한적 없어
공산성 일대 붕괴 현상이 산성 일대 4대강 준설공사로 인한 지반 침하라는 4대강 국민검증단의 주장에 윤왕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공산성 주변은 원래 수심이 깊어 준설 공사를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금강일대 녹조현상 4대강 이후 더 심해져 vs 녹조현상은 4대강 이전에도 있었던 현상
금강일대 녹조현상이 4대강 이후 더욱 심해졌다는 국민검증단의 지적에 박찬규 금강유환경청장은 “올해 들어 녹조가 심해진 것은 사실이나 올해 금강 주변 강수량이 적었고 현재 파악된 자료로 4대강 때문에 녹조가 심해졌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답변했다.
뉴미디어부 금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