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I NEWS]전통예술의 맥, ‘혼’으로 잇는다
2013-07-18 09:15
<앵커멘트>
이곳은 보령시 웅천읍에 위치한 웅천 상가시장 신명나는 북소리에, 어깨춤이 절로 나옵니다.
공연을 하고 있는 이들은 서천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통예술단인데요. 2011년에는 충남형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젊은 예술인들이 지역의 문화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지난 2008년 결성된 이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은 전통 타악과 한국무용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고 있는데요.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공연도 진행해,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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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I NEWS 동영상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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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대기 대표 / 전통예술단
저희들은 현재 충남형 사회적기업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충남, 세종 문화이용권 공연이라고 해서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이나 취약계층 시설들을 직접 찾아가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과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도 실시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청소년캠프와 생태문화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서천어린이·청소년예술단을 만들어 차세대 예술인재양성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또 어떤 계획을 갖고 있을까요?
<인터뷰>김대기 대표 / 전통예술단
문화예술도 분명히 사회적으로 가치가 있는 일이고 존중을 받고 서로서로 배려를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지역에서 문화적으로 가치있는 그리고 존중을 받는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의 열악한 문화적 환경을 바꿔나가는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이들의 공연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