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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정바름 기자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참글상' 수상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회장 황윤성)는 '제17회 참글상' 수상작으로 신문부문에 중도일보 정바름 기자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대전 서구 정뱅이 마을에 대한 복구와 문제점 등 연속 보도 기사가, 방송부문에 대전MBC의 '대전교도소 재소자 집단 폭행·은폐사건' 집중 보도가 선정됐다고 2025년 1월 14일 밝혔다.
'참글상'은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가 8개 회원사(대전일보·중도일보·충청투데이·KBS대전방송총국·대전MBC·TJB·CBS·연합뉴스)가 올 한 해 동안 취재·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하반기 취재부문 참글상에 선정된 중도일보 정바름 기자는 2024년 7월 10일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된 서구 용촌동 정뱅이 마을의 피해 현장부터 복구 과정, 문제점들을 연속 보도하며 취재 기자로서 피해 주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기사에 담아냈다.
피해 지원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 조명하고, 수해 원인과 피해 재발 방지를 촉구하며 현장 복구에 힘을 쏟았다.
특히, 수해 발생 직후만이 아닌 복구 완료까지 관심을 잃지 않기 위해 단순 상황 전달을 넘어 주민들이 추정하는 피해 원인과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 마을이 복구된 모습, 주민들이 재해 트라우마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 등을 이어 전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기자는 '[현장] "빗물 차올라 창문으로 아이와 탈출"… 제방 유실 탓에 대전 용촌동 침수' 기사를 시작으로 정뱅이 마을 후유증 현장과 당시 주민 구조에 큰 역할을 했던 영웅들을 찾아내고, 원인 분석 등 9편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정바름 기자는 "지역에 발생한 안타까운 일에 깊이 공감했고, 현장에서 많은 것들 배울 수 있었다"라며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자가 되도록 더 정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MBC는 김성국·윤소영·신규호 기자가 '대전교도소 재소자 집단 폭행사건과 은폐 의혹'을 단독·연속보도해 법무부 장관의 성명과 책임자 처벌을 이끄는 등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공로로 방송부문 참글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23일 오후 1시 30분 TJB 대전방송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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