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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과 특별상 수상 '2관왕'
중도일보 사회과학부 임병안 기자와 편집부가 2024년 12월 19일 목요언론인클럽 2024년 4분기 이달의 기자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목요언론인클럽(회장 박동일)은 이날 오전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송년의날 행사를 열고 우수 보도 시상과 언론인 자녀 장학금을 수여했다.
중도일보 편집부는 2024년 9월 2일 자 73주년 창간호에서 '비빔밥'을 주제로 '화합시대를 만들자'는 특별지면을 구성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편집부는 7개 지면에 걸쳐 양극화와 국토 균형발전, 세대차이, 충청 메가시티, 의정갈등 해법, 지역경제 성장 이슈를 비빔밥처럼 특색 있는 지면 편집으로 선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과학부 임병안 기자는 '대전 일제강점기 방공호 9곳과 금광 자원수탈 첫 규명'으로 4분기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임 기자는 그동안 가볍게 지나쳤던 대전의 일제강점기 방공호를 역사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연속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방송 부문 이달의 기자상은 대전MBC 김태욱·김성국·윤소영·신규호 기자의 '짓밟힌 인권 대전교도소 재소자 폭행·은폐사건 단독·연속보도'가 수상했다. 특별상 사진 부문은 '호우피해에 막막한 서천주민들'을 카메라에 담은 연합뉴스 이주형 기자가 받았다.
2024 목요언론인상 대상은 TJB대전방송 조혜원·김철진·김경한·박금상 기자의 '최초 보고, 마약지도로 말한다'가 선정됐다. 음성적 마약 사용 실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윤희일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장은 "총 31개의 보도 기사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벌여 선정했으며, 꼼꼼히 취재해 진실을 향해 추적 보도하는 언론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날 언론인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개최돼 목요언론인클럽 회원 중 자녀가 대학에 신규로 진학하거나 재학 중인 자녀 2명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동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목요언론인 대상과 기사상 수여가 지역 언론인들이 보다 왕성한 언론활동과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한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론직필의 지역 언론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목요언론인클럽이 앞으로도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