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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언 기자, '유네스코 판소리 등재 20주년' 기념 감사패 수상

손도언 기자, '유네스코 판소리 등재 20주년' 기념 감사패 수상

판소리 학회, 국립국악원서 열린 제100차 정기학술대회서 전달

한국기자협회 제379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다큐 제작 등 '국악 관련 공로'


판소리학회가 '유네스코 인류문형문화유산 판소리 등재 20주년'을 맞아 손도언(제천·단양) 중도일보 기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손 기자는 지난 21일 서울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린 '제100차 판소리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상을 수상했다.

앞서 손 기자는 지난해 4월 한국기자협회에서 '128년 전 제천서 조직된 국악단체 국내 최초 국악관현악단 타이틀 관심'이라는 수작(秀作)으로 제379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국내 최초의 국악단체로 알려진 '청풍승평계'의 실체를 규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손 기자는 2021년 3월부터 현재까지 '10년간의 취재기록-판소리의 원류는 충청도다'라는 100편의 기획 시리즈를 연재 중이다. 지금까지 이와 관련된 기사 61편을 보도했다.

손도언 기자는 "판소리학회의 감사패는 어떤 상보다도 값진 상"이라며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작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혜진 판소리학회 회장은 "손 기자는 그동안 판소리와 국악의 '전승과 보존,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손 기자의 값진 노력을 기억하기 위해 판소리학회가 고마움을 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100차 판소리학회 정기학술대회는 판소리학회, 사단법인 세계판소리협회(이사장 채수정), 국립국악원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100차 학술대회는 유영대 고려대 명예교수 등 판소리 관련 학자들과 전인삼(전남대 교수), 채수정(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판소리 명창 등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학자와 명창들이 대거 참여해 국악의 세계화를 모색했다.

 

판소리의 원류는 충청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