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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진기자, 조성수 기자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수상
목요언론인클럽(회장 송명학)은 2013년 11월 14일 목요언론인상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중도일보 2013년 11월 8일자 18면 보도>
이날 신문 부문 수상자인 본사 윤희진 기자와 조성수 기자는 중도일보 지면에 지난 10월21일부터 25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심층 취재 보도한 기획기사 '태안 해병대캠프 참사 100일'기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방송 부문 수상자인 대전MBC 권흥순 기자는 지난해 9월부터 2013년 9월까지 1년간 방송한 연중기획 테마뉴스 50부작 '기행탐사 충청'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헌용 심사위원장은 “중도일보 윤희진 기자와 조성수 기자의 '태안 해병대 캠프 참사 100일' 기사는 참사가 발생하면 사고 수습에만 열을 올리며 '반짝'하는 정부와 정치권의 행태를 비판하고, 잊혀진 참사와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은 물론 보상을 비롯한 사후 대책에 대한 관심과 정부 책임론을 환기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권흥순 기자가 취재한 '기행탐사 충청'은 세종시와 내포 신도시 등 국토의 중핵으로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가는 충청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1년여 동안 충청 각지를 샅샅이 뒤져 충청인의 정신문화를 정면으로 조명한 최초의 방송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연말에도 목요언론인상 대상을 수상했던 본사 윤희진 차장은 수상 소감에서 “저 역시 해병대 출신으로서 해병대 캠프 참사가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안타까웠다”며 “유가족들의 억울하고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고 함께 하면서 여러 문제점들이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7년전 입사 초기 목요언론인상 이달의 기자상을 받고 두번째 시상대에 오른 조성수 기자는 수상소감에서 “태안 해병대 캠프 사고 취재를 하면서 동생같은 학생들의 희생에 너무나 안타깝고 속상했다”며 “이번 기사를 계기로 정부가 피해 유족들의 보상에 적극 나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권흥순 기자를 대신해 대리수상한 최기웅 대전MBC 취재부장은 “예와 의리를 중시하는 기호학파의 얼을 발굴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아 흐뭇하다”며 “충청의 정체성에 대해 깊이있게 탐사보도하고 더 좋은 뉴스로 시청자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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