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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철기자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수상

지영철기자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수상

“지역 신문은 생사의 기로에 서 있을 정도로 굉장히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후배들이 기자 정신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어 전국 특종들을 낸데 대해 매우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표정렬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이 2009년 11월 11일 이달의 목요언론인상 수상자들에게 이렇게 격려했다. <중도일보 2009년 6월 12일자 22면 보도>

목요언론인클럽은 11일 오후 2시 부사동 골드빌딩 3층 목요언론인클럽 회의실에서 2009년 2/4분기 ‘이달의 기자상’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본사 지영철 사진부 차장은 ‘출입국 관리소 불법체류자 과잉단속 현장’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대전일보의 김정모, 고경호, 이찬선 기자는 ‘현충사 이순신장군 고택부지 경매 충격’으로, 대전KBS의 최선중. 이정은, 황정환 홍순용, 서장석, 이동훈 기자는 ’화물연대 파업 결의 뒤 경찰과 충돌’취재로 상패와 상금 각 100만원씩을 받았다.

이정복 심사위원장은 “지난 5월은 냉철한 판단력과 역량으로 현장을 생생히 취재한 우수한 기사들이 전국언론에 영향을 미친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중도일보 지영철 기자는 투철한 기자정신으로 외국인 불법 체류자 과잉단속 현장을 생생히 보도해 외국인노동자들 인권 유린사태의 비인도적, 비합법성을 시정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표정렬 회장은 “오늘 수상작들은 전국에서 타 언론기관이 인용 보도하는 등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수상하신 후배 여러분들 고생 많고 수고하셨다”고 격려했다. 표 회장은 특히 “중도일보 지영철 기자의 학대받는 외국인 근로자 검거과정 영상은 소외받는 외국인들의 현주소를 리얼리티하게 찍어낸 수작이고 우수한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대전일보의 경우 지방에서 특종발굴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KBS도 화물연대 파업의 단초가 된 보도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본사 지영철 차장은 수상 소감에서 “지역 언론사에 몸담고 있는 기자로서 목요언론인상을 받게 됨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이런 기회를 주신 것을 소명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