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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인기자 목요언론인클럽 '대상' 수상
목요언론인 대상 시상식
본사 임효인 기자, KBS 정재훈, 서창석 기자, 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등 수상
“기자가 열정으로 만든 특종이 사회를 변화케 한다.”
목요언론인클럽(회장 곽영지)은 2019년 12월 2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4층 대강당에서 2019년 <목요언론인상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신문·통신 부문은 중도일보의 <산내 골령골 민간인 학살 진실을 재조명하다-'런던에서 산내까지'>(임효인)가 선정돼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또 방송 부문에서는 KBS대전방송총국의 <유성온천 '우라늄.라돈' 고농도 검출>(정재훈, 서창석)이 뽑혀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또 사진 부문은 충청투데이의 <멸종위기 '노란목도리 담비' 대전 계족산서 발견>(정재훈)이 대상의 영광을 안아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김중규 기자상 대상 심사위원장은 '라돈탕'의 문제를 다룬 KBS 기사에 대해 "살아있는 기자정신이 탐사보도로 연결됐고, 유성 온천의 뒷면을 기사로 만들어 지역 사회에 경종을 울린 보도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중도일보 임효인 기자가 보도한 골령골 민간인 학살사건은 "지역신문의 지평을 해외취재로까지 연결시켜 특종을 이끌어낸 부분이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곽영지 목요클럽 회장은 이 자리서 "현재 우리나라 언론의 광장은 보수와 진보 두 패로 나뉘었고, 진실에 목마른 국민은 혼란스러웠다"고 지적하고, "언론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끄러운 자화상이었다"고 자평 했다.
곽 회장은 "이제 언론은 자성 속에 깨어나 혁신과 성찰로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며, “그 선봉에 우리 지역 언론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 박병석 국회의원,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 윤성국 금강일보 사장, 황인호 동구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날 기자상 시상식에서는 지역 언론인 자녀 5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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