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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창호기자, 금상진 기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중도일보 맹창호(천안본부 취재팀장)기자와 금상진(인터넷방송국)기자가 2009년 8월 17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재단과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제226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에서 기획보도 신문부문을 수상했다. <중도일보 2009년 8월 18일자 22면 보도>
맹창호기자와 금상진기자가 기획보도한 `임시정부, 승리의 길을 가다'는 기획시리즈 17회 등 20회에 걸쳐 올해로 9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재확인하고 통일한국의 이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맹 기자 등은 1월과 2월 중국 현지에서 32일간 머무르며 1만1500㎞의 여정을 통해 항일유적지 113개소의 보존상태를 확인하고 1000여장의 관련 사진과 1000여분의 동영상 기록을 남겼다.
특히 언론사상 처음으로 광복군 OSS대원들의 낙하산 훈련지를 찾아 공개하고, 일부 독립운동 유적지가 엉뚱한 곳에 지정됐음을 지적해 일부 재조사가 진행중이며, 쓰레기장으로 버려진 충칭(重慶) 화상산 애국지사 묘역을 보도해 큰 반향과 함께 해외유적의 관리체계를 재점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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