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국민의힘은 예산이 없어 산불 대책을 집행하지 못하는 것처럼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전시당위원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좌절하는 상황에서도 국민의힘은 정쟁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산은 충분하다. 정부의 의지와 능력이 부족해 지금의 혼란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산불 대책에 사용될 수 있는 국가 예비비는 총 4조 8700억 원이라는 엄청난 예산을 쓰지도 않고 일상적인 예산만 집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
매년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충청권 산불 진화 전문인력 운영 체계와 처우는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소속 산불 예방진화대는 단기 일자리로 고용돼 60대 이상 노인이 대부분이라 전문 정예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산림청 소속인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공무직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수당조차 받지 못해 정부 차원에서 인력과 예산 지원에 대한 개선 논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법적으로 산불 현장에 투입되는 진화 인력으로 각 지자체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 중이다. 현재 대전에서는 71명, 충남은 6..
<속보>=40년 전 사용을 마친 생활폐기물 매립장에서 지금까지 침출수가 유출되면서 나머지 비위생매립장에 대한 실태조사가 요구된다. 사용 완료 매립장 중에 지자체는 국유지에 있는 2곳만 침출수와 매립가스를 관리하는 중으로 대다수 매립장은 침출수 처리공정과 차수막도 없이 그대로 묻혀 있는 실정이다. <중도일보 3월 25일자 3면, 26일자 1면, 27일자 6면 보도>대전 서구 봉곡동의 1985년 매립을 완료한 비위생매립장에서 침출수가 현재까지 유출되는 게 확인된 가운데 중도일보가 추가로 확인한 사용완료 매립장 3곳에서도 오염을 예방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대전시, 대전 5개 대학 웹툰학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대전시는 27일 대전콘텐츠코리아랩과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대전시-대전 5개 대학 웹툰 학과 교수 간담회'를 열어 지역 웹툰 산업 발전 및 산학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전시 문화콘텐츠과장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상게임사업단장, 5개 대학(대덕대·대전대·목원대·배재대·우송정보대)의 웹툰 관련 학과 교수 9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 '웹툰 산학공동캠퍼스 지원사업 운영', '대학만화웹툰최강..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가 4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소속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273명이 출전할 예정으로, 이들은 육상, 유도, 복싱, 사격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칠 계획이다. 대회의 첫 번째 경기는 사전 경기로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육상 종목이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의 육상 선수단은 총 42명이 출전하여 대회 첫째 날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한유진이 관리하고, 논산시가 지정 요청한 문화유산 2건, ‘김희 초상 일괄’과 ‘영조병오친정도’의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인정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영조의 도목정사 장면을 담은 ‘영조병오친정도’ ‘영조병오친정도(英祖丙午親政圖)’는 2022년 논산시 양촌면에 거주하는 서천이씨 이봉명 후손가에서 한유진에 기탁한 유물로, 1726년(영조 2) 영조가 창덕궁 희정당..
이유도 없이 울적하여 아내의 영상이 들어 있는 TJB 시상식 장면 DVD를 틀어놓고 울었다. 감정이 무뎌질 만한 세월이 흘렀는데도 나에겐 소용이 없었다. 얘기가 나온 김에 아내와 함께했던 시절, 2008년 TJB 시상식 예기 좀 해봐야겠다. 제10회 TJB 교육대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충남 대전 권내 근무하는 교사 중에서 사회기여 공적이 현저한 자를 찾아 그 적임자에게 수여하는 상이었다. 초등교육 부문 3명, 중등교육 부문 3명, 유아 및 특수..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이상향 그린《무릉춘색도...
이상향은 저마다 생각하는 지고지선의 이상적이고 완전한 상상의 세계다. 추구하는 미래의 모습 또는 방향이다. 더러는 삶이 이상향에 지배받기도 하겠지만, 늘 떠올리거나 염두에 두고 생활하진 않는다. 사는 이유가 이상추구 아닌가? 그를 추구하는 것이 당연한데 말이다. 아마도, 세파에 시달리다 잊거나, 나태하고 게으른 탓이리라. 인생관 가치관도 이상향에 포함되리라.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꾸고 키워야 한다. 개인 뿐 아니라 시대정신 속에도 이상향이 있다...
대전 대덕구가 구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적극행정'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 받았다. 27일 대덕구에 따르면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대전시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구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적극행정 문화 확산 및 실천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적극행정은 공직자들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하..
대전 동구, 산불 피해 복구 힘 보탠다… 직원 자율 모금 시행
대전 동구는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해 극심한 피해가 잇따르자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전 직원 대상 자율 성금 모금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이달 말까지 자율적인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다음 달 모아진 성금을 재해구호 전문 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성금 모금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 지역의 실질적인 복구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도 적극 검토 중이다. 향후 중앙정부 및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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