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연고지를 둔 프로스포츠 구단인 한화이글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이 내년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팀 정비에 들어갈 전망이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만 128억 원의 거금을 쏟아부은 한화는 트레이드와 이적시장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예고하고 있다. 한화는 올해 FA 시장 개장 3일 만에 KT wiz의 내야수 심우준과 오른손 투수 엄상백을 영입했다. 심우준은 4년 총액 50억 원(계약금 24억 원, 연봉 총액 18억 원, 옵션 8억 원), 엄상백은 4년 총액 78억 원(계약금 34억 원, 연봉 총액 32억5000만 원, 옵션 1..
올 여름 집중호우로 침하된 유등교를 대신할 가설교량이 20일 착공해 내년 2월쯤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당초 대전시는 연내 준공을 약속했지만, 사업자 선정이 늦어지면서 시기가 지연됐다.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20일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유등교 가설교량 공사를 담당할 시공사를 최종 선정하고 20일부터 착공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가설교량 공사와 함께 기존 교량 철거를 병행해 왕복 6차로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등교는 7월 10일 집중호우로 교각 일부가 내려앉았으며, 긴급안전점검 결과 E등급을..
1000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가 대전에 2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20일 이들 명단을 공개했다. 대전시는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233명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로, 지난 10월까지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되는 정보는..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김정겸 충남대 총장이 2025년 글로컬대학30 재도전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내부혁신, 느슨한 통합' 등 구성원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사업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20일 유성구 한 식당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 번 연속 글로컬 탈락의 아쉬움과 내년 재도전 방향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 총장은 앞서 대학 구성원들에 '내부 혁신, 통합 및 느슨한 형태의 통합' 등의 가능성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내부 혁신(단독..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배재대를 방문해 최고경영자과정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미래 전략과 시정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한 이날 특강에서 '개척자들의 도시, 120년 대전사'를 소개하며 일류도시 대전을 지향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시정 방향, 2024년 0시 축제의 감동 등을 전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인구 유출, 고용불안정 등 대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6대 전략산업 육성('ABCD·QR': 우주..
대전시는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대전고향사랑기부 캠페인 및 현장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로 정부과천청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대전시 고향사랑 홍보 책자 등을 나눠주며 추가 답례품 등을 안내하고 고향사랑기부제도와 관련된 연말정산 혜택 및 대전의 대표적인 답례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올해 마지막 행사를 정부과천청사 공무원들을..
국민의힘 대전시당 누리봉사단이 20일 동구 판암동 행복한어르신복지관을 찾아 11월 정기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엔 김경태 누리봉사단장과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강정규 동구의회 부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한가수협회 대전지회와 함께 점심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갑자기 추위가 성큼 다가와 어르신들 걱정이 걱정된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없는지 살피고,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10] 세종시 정부와 시너지 효과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1월 10일로 정확히 반환점을 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각종 연설이나 각 지역을 찾을 때마다 '지방시대'를 강조해 왔다.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을 총괄하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고 도심융합특구 등 이른바 지방 4대 특구 추진이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 반면 거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수도권에 몰아넣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대학 정원을 확대하는 것을 감안하면, 말로만 지방시대를 외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세종시와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병원이 함께 공공보건의료 감염관리 분야 연계·협력 발전 방향을 의했다.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 심포지엄이 20일 세종충남대병원 도담홀에서 세종시와 세종충남대병원 등 공공보건의료 분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종시 공공보건의료(감염관리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사업'을 주제로 기조발제, 주제발표, 토론이 펼쳐졌다. 기조발제는 의료관련 감염관리 역량 강..
대전시는 옛 대전부청사에 스타벅스로스터리 매장 유치를 포기하고, 원형복원에 집중하기로 했다.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공공성과 경제적 활용이라는 큰 틀에 맞춰 시간을 두고 마련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대전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첫 대전시청사(옛 대전부청사)의 원형복원 및 활용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이 시장은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유치는 중단한다"라며 "민선 8기 문화와 경제정책의 상징이 되도록 원형복원을 진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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