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의 지방 행정체제 개편 권고안 발표로 충남-대전 행정통합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가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결합해 미래의 '대전충남특별시'를 세계 5위권 글로벌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민관협은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행정통합 비전(안)과 특별법(안), 홍보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이날 민관협은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를 미래 비전..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 연결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조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충남도는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은 했지만, 일부 경기도 서화성 이후 단절된 구간을 서울역과 용산역까지 잇는 대안으로 철도 연결이 본궤도에 오르는 것이다. 노선은 경기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31년까지 7299억 원이다. 이번 예타에서 서해선 KTX..
설 명절 이후 충청권에서 3800여 세대가 집들이를 예고했다. 전국적으로는 2만여 세대가 입주에 나선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7개 단지, 2만 1404세대로 전월(3만 3723세대)보다 크게 줄었다. 특히 수도권의 입주 물량이 7250세대로 전월(1만 3980세대)의 절반 수준에 그치며, 2024년 7월(2318세대)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전체의 66%에 해당하는 물량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충청권은 3870세대가 입주를 예고했는데, 이는 전국 물량의 1..
대전 중구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준공을 앞두고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청 관계자, 문창·부사시장 상인회, 모범운전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볼파크 건설 진행 상황과 주요 시설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주요 시설물과 완공 후 기대 효과를 논의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단순히 야구 경기를 위한 시설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
대전시는 설 연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방역 및 고위험 산모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대전시는 동계 유행 감염병 집단발생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시 및 자치구(보건소)에 설 연휴 24시간 비상방역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비상방역 상황실 운영을 통해 인플루엔자, 호흡기..
행복청의 야심작 '필리핀 팀코리아'...국내 기업 진출 기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국내 기업 지원 프로젝트인 '필리핀 팀코리아'가 2025년 1월 23일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을 갖고,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BCDA)과 함께 도시개발 시장에 한국 기업의 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BCDA는 '제2의 마닐라'로 불리는 뉴클락시티 등 필리핀의 주요 도시개발 사업을 총괄한다. 행복청은 지난해 9월 BCDA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필리핀 주요 도시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모색해왔다. 한국 해외 인..
입법·사법·행정의 '세종시=행정수도' 완성...부족 기능은
명실상부한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추가 이전을 필요로 하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2025년 1월 23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와 관련한 대응안을 제시했다. 큰 틀의 초점은 '행정수도 개헌'에 맞춘다. 예컨대 헌법에 '세종특별자치시를 행정수도로 한다'는 문구의 명문화를 최고의 목표로 세워두고 있다. 이 실장은 "국정 혼란을 수습하는 과정정에서 새로운 정치..
KT, 대전 산성전통시장서 'SafeMate' 화재예방 시연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중구청, 산성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대전 산성전통시장에서 실제 화재 상황을 가상으로 연출한 'SafeMate' 화재예방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KT 'SafeMate'는 화재·재난안전을 위해 기존 연기, 열감지기와 별도로 스마트 센서 전문 기업인 ㈜엘디티와 협력해 개발된 IoT 복합화재 조기감지솔루션이다. 불꽃, 연기, 온도를 감지하며 KT 무선망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 화재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해 침수로 끊겼던 유등교 가설교량 일부가 개통된다. 22일 박문용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본부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등교 교통통제로 인한 교통불편 해소와 설 명절 귀성객 편의를 위하여 설 연휴 전날인 24일부터 도마동 방면(하류) 가설교량을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 가설교량은 유등교를 중심으로 유천동 방면(상류)과 도마동 방면(하류) 2개소가 설치된다. 이번 부분 개통 구간은 버드내 네거리에서 도마네거리로 가는 도로로,..
조국혁신당 대전시당이 전·현직 지방의원들을 합류시키면서 공격적인 세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최근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 단체 입당 환영식을 열었다. 대전지역 인사로는 오은규 중구의장과 윤종명 전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신은옥 전 동구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출신이다. 오 의장은 민주당 대전시당 청년위원장을 지냈고, 8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중구의회에 입성했다. 이후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당론 위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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