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기간 대전·세종 지역 장애인 투표 과정에서도 선관위 준비·대응 미숙으로 혼선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실(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전달받은 지난 지선 기간 시각장애인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6개 지역에서 투표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대전의 한 투표소에선 투표보조용구 점자 오탈자로 시각 장애인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에선 투표보조 제도 안내 당시 직원이 시각장애 선거인이 아닌 동행인에게 안..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대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직렬별 선호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교육행정직은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은 반면 시설·사서직은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에 머물며 직렬 간 온도차를 보였다. 2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6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 필기시험에는 지원자 704명 가운데 525명이 응시해 74.6%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3.6%보다 1.0%p 상승한 수치다. 직렬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교육행정직..
착오로 ‘징역 8개월’ 선고받은 전세사기범 다시 징역 8년

판사가 1심 선고 과정에서 징역 8년을 징역 8개월로 잘못 읽어 논란이 됐던 대전지역 전세사기 사건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본보 2월 4일자 6면 보도> 21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형사항소2-2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40대 A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 A 씨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대전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다가구주택을 보유한 뒤 임차인들로부터 받은 보증금으로..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들이 대거 교체되는 가운데, 시장과 기관장 임기를 맞춘 현행 조례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장 교체기 마다 불거졌던 전 현직 인사 갈등 해소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시장 임기에 맞춰 기관장이 교체되는 구조가 부작용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정 발전을 위해 전문성이 최우선 돼야 하다는 자리지만 이른바 '선거 공신'들의 낙하산 인사 자리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군·산·학 연결하는 국방 AI 플랫폼, 한남대가 맡는다

AI가 미래 국방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한남대가 국방 AI 생태계 조성의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됐다. 한남대는 국방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국방 AI 인재양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2030년까지로 총사업비는 268억 원 규모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아닌, 군이 필요로 하는 AI 기술을 연구기관과 기업, 대학이 함께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를..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 여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박범계(대전 서구을), 장철민(대전 동구) 국회의원이 정청래 현 대표에게 각을 세우며 존재감을 넓히는 가운데 대전 민주당을 이끌 차기 시당위원장도 윤곽이 드러나는 모습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연임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정청래 현 대표와 "당 대표가 로망"이라고 밝힌 김민석 국무총리, 국회에 다시 입성한 송영길 전 대표 간 경쟁 체제로..
[르포] "짠, 대전한화생명볼파크로!" 선양오크소맥, 한화...

"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로!" 19일 오후 5시 30분,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광장.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야구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한화이글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입구에서는 ㈜선양소주가 신제품 '선양 오크소맥' 출시를 기념한 대규모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선양소주의 요청으로 현장을 찾은 기자는 경기장 입구에서부터 색다른 풍경을 마주했다. 새롭게 출시된 '선양 오크소맥'을 맛보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야구..
[세종 문화] 공간·장르의 벽 넘어… '초여름 문화예술 축제'

클래식 공연장에서 록과 인디 음악이 울려 퍼지고, 실을 뽑던 공장 건물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세종시가 6월 말 공간과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두 개의 문화예술 행사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공연장과 갤러리를 무대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세종 문화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세종예술의전당에서는 세종 보헤미안 페스티벌의 극장형 공연인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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