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시설을 바꾸면 전통시장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정부와 지자체는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거대한 유통 공룡들과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을 세웠다. 대전의 전통시장들도 현대식 지붕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며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현대화 사업의 종착지는 단순히 '쾌적한 시장'이 아닌 '사람이 모이는 시장'이어야 한다. 화려해진 외형에 비해 정작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당길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은 외..
강력·중대범죄를 저지른 촉법소년의 연령 기준을 한 살 낮추려던 정부 방안이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성평등가족부의 형사미성년자 연령 기준 공론화 결과를 보고받고 "특정 범죄에 대해서만 부분적으로 한 살 낮추자는 것은 너무 미약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날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고 국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 뒤 다시 토론하자고 주문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날 강력·중대·반복 범죄에 한해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3세 미만으로 낮추는 공론화 결과를 보고했다. 시민참여단..

충청권 지역민들이 어려운 경기 상황에 대형마트 소비를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중산층 이상의 소비를 보여주는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도 급격하게 감소하며 전반적인 소비가 쪼그라드는 모양새다. 1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5월 대전·세종·충남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모두 하락폭이 깊어졌다. 지수는 매장면적 3000㎡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우선 대전의 대형마트 판..
장철민, 청년최고위원제 부결에 "당의 미래가 흔들린다"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에서 청년 최고위원 1명을 분리 선출하는 청년 최고위원제를 부결하면서 지역 여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민주당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상정한 청년최고위원제 도입안은 표결 끝에 부결했다. 청년 최고위원제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청년 대표성 강화를 위해 제안한 제도였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청년 최고위원 선출 방식과 관련해 선출직 최고위원..
민선 9기 답보상태 놓인 대전 중부소방서 건립 첫 삽 뜨나

수년째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는 대전 중부소방서 건립사업이 민선 9기에는 첫 삽을 뜰지 주목된다. 그동안 대전시 예산 편성 과정에서 후 순위로 밀려 5개 구 중 중구에만 소방관서가 없었는데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신설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사업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최근 지역 내 대형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소방서 준공 지연 문제와 안전 분야 우선 투자 필요성이 도드라졌기 때문이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
조상호 세종시 정부, 14일 본격 출항… 124개 공약 실행

제5대 세종시 정부가 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 종료와 함께 실질적인 항해에 나선다.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영)는 14일 오후 5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상호 시장과 김영 위원장, 인수위원 및 직원 등 모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식 활동 마무리와 함께 백서를 전달하며,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 비전 실현에 모든 활동의 초점을 맞췄다. 인수위는 지난 6월 10일부터 분야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
李 3대 메가프로젝트 조기 현실화 위해 '속도전' 재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3대 메가 프로젝트 조기 현실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기업이 한 몸처럼 열심히 뛰어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30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지금 하루를 단축하면 나중에 열흘, 또는 100일을 벌 수 있다는 자세로 모든 관련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달라"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속도전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상반기 수출이 5천억 불에 육박..
"청년 성장에 한뜻" 세종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기업 간담회

세종상공회의소는 '2026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상반기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관심 직무에 대한 사전 교육과 실전형 일 경험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여주는 고용노동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들은 직접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무체험과 현직자 멘토링, CEO·인사 담당자 대화 등 진로 설정과 직무 탐색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세종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이 2024년부터 추진됐으며..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3일 괴산지역 곳곳에서 주변의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이 이어졌다. ㈜서도건설(대표 박근희)이 이날 괴산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사업에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박 대표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각자 자신의 꿈 펼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회는 이날 기탁받은 장학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우리 학생들이 지역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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