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활권 이동수단에서 광역도로망에 이르는 교통 체계를 대대적으로 손질하고 있다. 공공자전거·자전거도로 고도화,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유성복합터미널의 완공과 운영 개시, 충청권 메가시티 시대를 겨냥한 광역도로망 구축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대전 교통의 공간 구조가 입체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도시 내부의 이동성을 강화하는 대중교통·자전거 정책과 주변 도시권과의 연결성을 높이는 광역 교통사업이 함께 움직이면서, 대전의 교통 체계는 일상 이동성과 도시 성장 전략을 동시에 담아내는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생활권..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정부가 최근 입법 예고한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연구용 원자로 소재지인 유성구가 지원 대상에 또 제외되면서 지역민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구청에서 제18차 유성구 원자력시설 민간환경감시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방사성폐기물 관리 현황,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가동 현황 등을 지역 원자력 관련 안전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최근 입법예고된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발전용 원자력발전소 인근의 방사선비상계획구역(EPZ) 지역만 지원하고, 연구용 원자로 소재지인 유성구..

성심당을 찾는 손님이 올해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전 중구가 AI를 활용해 방문객 흐름 파악에 나섰다. 11일 중구에 따르면 해당 데이터를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주변 상권 활성화, 안전관리 등에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중구는 지난 10일 대흥동 성심당 본점 앞에서 글로벌 라이다 전문기업 아우스터(Ouster), AI 기반 국내기업 그린에이아이와 함께 '라이다(LiDAR) 센서 기반 유동인구 분석 기술 시연회'를 진행했다..

대전시는 11일 충북대에서 충북도,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대전·충북 지역과 학·연 기관이 보유한 기술역량과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이차전지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고도분석기술 기반 차세대이차전지 소재 플랫폼 구축사업' 2단계 사업 고도화를 위해 초광역권..

대전 동구는 동구문화원이 가오동 상점가 공영주차장 건물 내 유휴공간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문화원 이전은 기존 문화원의 낮은 접근성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공유재산의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문화원 기능을 대폭 강화해 주민 중심의 문화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새롭게 문을 연 문화원은 총 2523㎡ 규모로, ▲대강당(공연장) ▲전시실 ▲다목적실..

미국발 관세위기에도 올 한해 우리나라 수출 증대에 혁혁한 공을 세운 대전·세종 수출기업과 개인 67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제62회 무역의날을 맞아 11일 대전 유성 롯데시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대전·세종 수출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대에 오른 기업(개인 포함)은 수출의 탑 38개, 서비스탑 1개, 정부표창 18명, 대전시장 표창 10명 등 총 67개다. 대전시 및 세종시와 함께 개최..
이마트24 '대전 도룡프리미엄점' 대전·충청권 첫 공개

이마트24는 12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차세대 가맹점의 표준 모델이 될 프로토타입 매장 '대전 도룡프리미엄점'을 대전·충청권에 첫 공개한다. 이번 프로토타입 매장은 예비 경영주의 성공을 위한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기존 경영주에게는 경쟁력 있는 리뉴얼 방향을 제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예비 경영주는 이곳을 통해 이마트24만의 점포 경쟁력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경영주도 현장에서 실질적인 개선과 미래 성장 방향을 바로 확인하고 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과 국민의힘 간사인 권영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이 11일 ‘빈 건축물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전국 각지에 산재한 빈 건축물 문제를 통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정법으로, 2024년 기준 전국 빈집은 13만4000여 호, 주택 이외의 빈 건축물은 최대 6만1000동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빈 건축물은 범죄와 안전사고, 슬럼화 등 도..
단양 소백산, 주말 눈 예보…겨울 산행 명소 다시 활기

단양 소백산이 이번 주말 다시금 등산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상청이 13일 단양과 소백산 일대에 눈 소식과 함께 영하권 한파를 예보하면서, 겨울 정취를 기다려온 산행객들의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올겨울 소백산은 뚜렷한 적설이 많지 않아 평소보다 겨울 풍경을 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고, 특히 새벽 시간에는 상고대가 피어오를 수 있는 기온과 습도 조건이 충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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