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복합터미널을 운영할 주체가 최근 결정되면서 대전 시민들의 고속·시외버스 운송체계가 동구 용전동과 유성구 구암동의 두 개의 복합터미널의 양강 체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대전교통공사는 11월 19일 주식회사 루시드 및 금호고속주식회사와 유성복합터미널의 공동운영사로 결정하고 5년에 추가 5년 연장 가능한 계약을 체결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2010년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4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2020년 대전시의 공영개발로 전환됐다. 시가 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버스 15대가 동시에 승객을 승하차하는 플랫폼을 갖추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말부터 전국에서 누리호 관련 행사가 진행되며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고양되고 있다. 23일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7일 오전 12시 54분에서 1시 1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발사 예비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며 이 기간 중 누리호 4차 발사가 진행된다. 이번 발사는 기존과 달리 늦은 시간 진행된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기의 궤도 진입을 고려한 시간이다...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기름값은 고유가 행진을 이어가 주목된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고환율로 인한 원유 수입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25.80원 오른 1729.7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38.54원 오른 1636.5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은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기름값도 10월 넷째 주를 기..

대전 만인산을 품은 상소동 산림욕장에 전국에서 찾아온 가족들이 마음을 치유하는 1박 2일 캠핑을 즐겼다.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함께 주최해 체류형 관광을 선보인 꿀잼대전 힐링캠프 2025년 3회차 대회가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동구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4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23일 오전 11시 대전역 앞 중앙시장에서 집결한 참가자들은 캠핑 때 즐길 음식을 구매하고, 대동 하늘공원과 우암사적공원, 대청호 명상공원, 송준길(160..

민선 8기 대전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복원·활용 프로젝트인 첫 대전시청사(옛 대전부청사)의 복원·보수 설계가 본격 착수된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첫 대전시청사의 설계용역 제안 공모 심사에서 '시공회당(時空會堂, 시간의 흔적을 공간으로 빚다)'로 당선된 ㈜아인그룹건축사무소·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와 계약을 체결했다. '시공회당'은 섬세한 보존 전략과 함께 현재와 미래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계획, 공간 분석 및 원형 복원을 위한 기술..

대전시와 충남대는 21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2025학년도 반도체 인사이트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프로그램과 참여 규모를 한층 확대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 융합전공 학생,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학협력 네트워크의 실질적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도체 산업 명사 특강, 기업설명회, 진로상담, 현직자 모의면접, 반..

세종시의 미래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과정의 행정절차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당초 입지 선정 과정부터 주민 반발에 부딪혀 수년간 표류했지만, 마지막 행정소송인 이번 판결로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600억 원에 달하는 예산 확보 문제와 반대 주민들의 항소 여부 등 과제가 줄줄이 남아있어 집행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지난 20일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처분..
임당장학문화재단, KAIST에 5억 원 기부… 정몽헌우리별...

KAIST는 임당장학문화재단으로부터 5억 원을 기부받아 대전 본원 인공위성연구소가 사용 중인 정몽헌우리별연구동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당장학무화재단은 2005년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이사장이 설립한 비영리 장학재단으로, 현재는 현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현대무벡스 전무가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3대에 걸쳐 교육, 문화, 예술, 체육 진흥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공위성연구소 정몽헌우리별연구동은 현..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가계대출이 최근 감소했지만, 기업대출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지역의 기업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3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2025년 9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가계대출은 한 달 사이 2030억 원(8월)에서 -454억 원(9월)으로 감소 전환했다. 반면, 같은 시기 기업대출은 1636억 원 감소에서 5813억 원 증가로 돌아서며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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