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댐 건설과 관련된 갈등의 시작은 지역의 유불리를 따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주민들은 청정지역 청양의 환경과 그들의 삶의 터전이 사라질 것을 우려하며 타 시군에 물을 퍼주는 댐을 왜 굳이 우리 지역에 만들어야 하냐는 불만을 품었고, 현재까지 댐 건설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변화하는 기후대응과 지역 발전을 위해 댐 건설을 추진하려는 환경부, 충남도와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다. 주민들의 행동은 마치 님비(Not In My Backyard, NIMBY) 현상과 같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님비현상으로만 치부하긴..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산불 많이 났던 3월 충청권 고온에 평년보다 습도 낮아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났던 3월 충청권 평균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고온현상이 지속된 것은 물론, 일 평균 상대습도도 평년보다 5%p 더 적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전지방기상청이 발표한 3월 충청권 기후 특성과 원인 분석 결과에 따르면, 월 평균기온은 7.4도로 평년(5.5도)보다 1.9도 높고 지난해 동월(6.5도)보다 0.9도 높은 편을 보였다. 3월 초 춘분을 앞둔 16~19일에는 북극으로부터 영하 40도..
세종시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웃픈 현실이 된 '대통령 탄핵 선고' 현장을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본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에 맞춰 각급 학교별 민주시민교육을 연계한 자율 시청 방침을 안내했다. 4월 2일 각급 학교에 계기교육 실시 안내 공문을 통해서다.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 수도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이 또한 학생들에겐 산교육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세계 초전도가속기 분야 전문가들이 이달 대전서 모인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IBS 본원 과학문화센터와 신동 중이온가속기연구소에서 초전도가속기 기술 개발 국제공동협력체 정기회의(TTC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TC(TESLA Technology Collaboration Meeting)는 초전도가속기 기술 개발과 관련 과학 응용분야 연구를 위해 구성된 공동협력체로, 매년 2회 정기회의를 열..
맥도날드 '세종시 입점' 요원...스타벅스는 지속 확장세
신세계가 운영 중인 스타벅스가 세종시 곳곳으로 진출 루트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이슈로 부각됐으나 여러 이유가 맞물려 진출조차 못하고 있는 '맥도날드'와 대조를 이룬다. 세종시는 상가 공실률과 역외 소비율, 토지 매매가 상승률 등의 영역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어 '창업 및 개점'이 쉽지 않은 조건에 놓여 있다. 중도일보 취재 결과 스타벅스는 신도시 수요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가람동(S-2) 이마트부터 ▲2생활권 4곳 : 한솔동, 나성..
대전지방보훈청, 두계장터 4·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참석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서승일)은 1일 두마초에서 열린 '제106주년 두계장터 4·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석했다. 두마면주민자치회(회장 차윤숙) 주최·주관으로 진행한 이날 기념행사는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의장과 시의원, 광복단체, 시민, 어린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재현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삼일절 노래, 만세삼창, 기념사, 헌시 낭..
충북 단양군이 단양읍 도담행복마을 일원에서 지역민과 함께 봄꽃 정원 조성에 나서며 새로운 힐링 명소 만들기에 본격 착수했다. 현재 조성 중인 도담정원은 단양읍 도담리에 위치하며, 총 4만㎡ 규모의 넓은 부지에 다양한 계절초화류를 심는 대규모 정원이다. 군은 이 공간을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가꾸는 한편, 단양의 새로운 중점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달 18일 진행된 봄꽃 정원 조성 행사에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오는 4일로 지정하면서 대전시 등 지역관가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헌재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을 선고한다고 1일 예고했다. 헌재가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으로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리면 윤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다. 조기 대선 국면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반면 기각 또는 각하하면 윤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어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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