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인 KTX와 SRT가 단계적으로 내년 말까지 통합된다. 이와함께 KTX와 SRT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도 통합이 추진된다. 먼저 내년 3월부터는 서울역에 SRT를,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을 시작한다. 하반기부터는 KTX와 SRT를 구분하지 않고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며 통합 편성·운영에 나선다. 계획대로 통합이 되면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과 SR 노사,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와 각계 전문가 의견을 폭넓..
충남도는 신규 지방어항으로 보령 초전항과 태안 당암항을 지정·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초전항과 당암항은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어업 기반시설 확대 ▲어업 환경 개선 ▲관광·레저 기반시설 확충 등 다양한 부가 효과가 예상된다. 도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어항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단순 어업기반시설을 넘어 숙박·휴양 및 편의시설 확충, 친환경 해양레저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후보지 6곳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 개발에 따른 경제효과 등 종합 분석을 거친..
서울시 용산 미군기지 담장 인근 골목의 '경리단길',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인사동 거리', 인천 '개항장 거리', 수원 '행리단길', 경주의 '황리단길', 대구의 '동성로', 전주의 '객리단길', 울산시 '성리단길', 강릉시 안목 '커피거리', 제주 애월 '카페거리'. 대한민국 성인이면 누구나 한번 쯤은 가봤을 법한 길거리 명소들이다. 과거의 역사와 전통을 품에 안고, 식당가와 카페, 레스토랑, 패션, 공방, 오션뷰 등의 특화 요소들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인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롯데백,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9일 '성심당' 리뉴얼을 마치고 전국 백화점 중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매장으로 그랜드 오픈했다. 확장된 공간과 다양한 매장 콘텐츠를 제안하는 성심당은 1층에 '시그니처 스토어'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스토어에서는 확장된 공간 안에서 성심당의 모든 콘텐츠가 통합 운영되며, 다양한 메뉴를 안정적으로 생산·제공한다. 시그니처 스토어에서는 지점 최초로 '튀김 및 피자 전문 매장'을 도입했고 '샌드위치 정거장'과 '튀소 정거장'까지 더..
단양군, 첫 겨울 축제로 '겨울 비수기' 공식 깨기 나선다

충북 단양군이 그동안 약점으로 꼽혀 온 겨울 관광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을 뗀다. 군은 내년 1월 23일부터 25일 동안 대강오토캠핑장과 죽령천에서 '단양 겨울놀이 축제'를 처음으로 열고, 단양의 겨울을 하나의 관광 시즌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던 겨울철을 되살리기 위해 이번 축제에서는 사라져가는 전통놀이와 새로운 겨울 체험을 결합했다. 얼음판과 눈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죽령천 일대를 '겨울 체험 구..
대선 투표용지 찢은 혐의 70대 남성 '벌금 25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찢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75)씨에게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6월 3일 서북구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소'에서 투표용지에 잘못 기표했다는 이유로 그곳에 있는 성명불상의 투표사무원에게 투표용지의 재교부를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당하자 기표한 투표지 1장을 손으로 찢어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경호 부장판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이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독도수산연구센터와 실시한 공동조사에서 우리나라에서 한 번도 보고된 적 없는 미소연체동물 3종의 서식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미소연체동물은 크기가 5 mm 이하의 매우 작은 연체동물을 말한다. 이번에 두 기관이 발견한 신규 생물은 노랑배꼽꼬마고둥, Frigidoalvania asura, F. tanseimaruae 등으로 모두 한국 미기록후보종이다. 이들 3종은 배꼽꼬마고둥속과 북..

증평군이 15일부터 2026년 2월 말일까지 동절기 상수도 개인 급수공사를 중지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수도관 동파, 부실시공 방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이에 군은 올해 급수 신청을 10일까지만 받는 가운데 이미 접수된 건은 차례로 시행하고 일시 중지일까지 진행하지 못할 때는 내년에 진행한다. 급수 신청은 내년 2월 28일 재개하며 공사는 3월부터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부실시공 방지를 위..
예산상설시장,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로 따뜻한 장터 조성

예산상설시장이 겨울철 지역 상권 활성화와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터광장에 높이 5m 규모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 조형물을 설치하며, 본격적인 성탄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고 9일 예산군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장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했으며,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은 성탄 장식과 조형물이 연출하는 야경 속에서 겨울..

농촌 지역의 서비스 인프라 부족 문제를 주민주도로 해결하기 위한 '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사업이 본격화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서비스 사각지대 완화를 위해 영광, 해남, 당진, 고창, 김제, 진안 등 6개 시·군을 '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촌 서비스 협약은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스스로 계획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농식품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예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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