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충북도는 11일 오창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산·학·연 혁신협의회 도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가속기 구축 현황과 향후 연구·산업 생태계 확장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실질적 소통의 장이 됐다. 도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의 초격차 혁신지구 조성을 위한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가속기 중심의 미래 전략을 도민과 함께 논..
서산시 드론 배송 상용화로 시민·관광객 편의 크게 향상

충남 서산시가 운영 중인 가로림만 맞춤형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가 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생활 편의를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는 지난 6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드론 배송을 운영해 총 317건의 물품을 전달했다. 운영일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3일이며, 하루 최대 9회씩 배송이 이뤄졌다. 올해는 기존 배송지였던 고파도·우도·분점도 등 섬 지역과 벌천포해수욕장, 팔봉 갯벌체험장 등 주요 관광지에 더해 삼길포항 좌대 낚시터..
단양 소백산, 주말 눈 예보…겨울 산행 명소 다시 활기

단양 소백산이 이번 주말 다시금 등산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상청이 13일 단양과 소백산 일대에 눈 소식과 함께 영하권 한파를 예보하면서, 겨울 정취를 기다려온 산행객들의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올겨울 소백산은 뚜렷한 적설이 많지 않아 평소보다 겨울 풍경을 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고, 특히 새벽 시간에는 상고대가 피어오를 수 있는 기온과 습도 조건이 충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예산군은 내포신도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엔젤스타워2 오피스텔에 51면 규모의 협약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불법주정차로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민 불만이 지속됐던 곳이며, 이번 조성으로 주차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은 목리 중흥2차아파트 인근에 24면 규모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내포사업단 인근에도 41면 규모의 총 65면 규모의 협약주차장 2개소를 조성하고 있으며, 12월 중..

홍성군의 서부권 관광벨트가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연간 관광객 30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되면서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홍성군은 1월부터 9월까지 서부면 관광지 유동인구가 212만 708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4년 대비 166만 명과 비교해 약 46만 명이 증가한 수치로, 증가율은 27.7%에 달한다. 군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의 유동인구에 이 증가율을 반..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 홍성에 새 보금자리 마련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24시간 긴급 대응 기관인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가 홍성군에 새로운 시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센터는 10일 홍성군 홍성읍 내포로146번길 신규 시설에서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수 충청남도 인구전략국장, 신순옥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이화선 홍성군 인구전략담당관, 정미남 1366 전국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 상담소 및 쉼터 관계자 등 유관기관 인사..

천안시가 풍서천, 유관순 파크골프장 등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천안도시공사의 공공위탁으로 원활히 관리하고 있지만, 민간단체인 천안시파크골프협회(이하 협회)가 터무니없는 운영권 위임을 요구해 승인 시 특혜 논란마저 우려를 낳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생활체육 기반 확대, 최근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 등을 고려해 풍서천과 유관순 파크골프장 등을 각각 15억5000만원, 98억5000만원 등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조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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