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미래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과정의 행정절차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당초 입지 선정 과정부터 주민 반발에 부딪혀 수년간 표류했지만, 마지막 행정소송인 이번 판결로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600억 원에 달하는 예산 확보 문제와 반대 주민들의 항소 여부 등 과제가 줄줄이 남아있어 집행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지난 20일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원고인 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의 소제기를 기각했다. 이날 1심 선고는 2..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만취한 상태로 차를 들이받아 상해를 입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상)등 혐의로 기소된 A(53·여)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2025년 7월 12일 혈중알코올농도 0.208%의 술에 취한 상태로 전방에 차량들이 정차했음에도 정지하지 않은 채 차선을 오가며 그대로 직진한 과실로 피해자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술에 취해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일으켜 피해자로 하여금 상해를 입게..
한국소비자원은 안전기준 인증을 받지 않은 온열 기능 다리 마사지기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수입·판매사에 안전사고 주의 표시를 할 것을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다리 마사지기는 '전기 마사지기'로 분류돼 안전기준 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교류전원 30V 또는 직류전원 42V 이하, 전지로만 작동하는 경우에는 인증에서 제외된다. 소비자원은 안전기준 인증 제외 10개 제품에 안전기준을 적용,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다만, 안전기준에 적합하더라도 잘못 사용할 경우..
천안서북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취약계층에 소화기 전달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종욱)는 19일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성거읍 남·여의용소방대가 함께 성거읍행정복지센터에 소화기 50대를 전달했다. 이번 소화기 전달은 충청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추진 중인 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전달된 소화기는 성거읍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재훈 천안서북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천안문화재단,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재창작 공연 개최

천안문화재단은 27~29일까지 성환문화회관에서 천안오페라단과 함께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코지 판 투테(Cosi fan tutte)'의 재창작 공연인 '오늘도 사랑 연습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예술도약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공연은 성환문화회관과 천안오페라단이 공동주최하고, 지역 성악가, 오케스트라,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지역예술 융합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관계를 실험하며 웃고 실수하는 인물들..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23일(음력 10월 4일) 일요일) 구삼원 원장이 풀어주는 띠별 운세 ▶ 쥐띠 충동적으로 남의 말만 믿고서 확장하는 것보다 흐름에 따라 결정하라. ㄱ ` ㅂ ` ㅊ성씨 적극적인 행동보다는 조용한 가운데 실속을 찾아야 할 때다. 4 ` 7 ` 9월생 애정은 서로간 자존심을 버리고 협력을 이루는 길만이 시간을 절약하는 최대의 길임을 알 것. ▶ 소띠 소리는 큰데 실속은 별로 없으니 소문만 무성하고 결실을 보지 못하..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20일 한국영양교육평가원이 실시한 '영양사 교육과정 평가·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사진은 인증 획득 기념촬영) 호서대는 프로젝트기반학습(PBL), 플립러닝, 캡스톤디자인 등 학생 주도형 팀 기반 학습법을 정규 과정에 적용했으며, 신임교원 임용과 실험·실습 시설 확충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주력해왔다. 김미혜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윤리성, 리더십, 문제해결 역량을..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세종 5-1생활권 l9블럭)'의 견본주택을 21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절차에 들어갔다. 청약일정은 1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9일, 정당계약은 20일~23일 이뤄질 예정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세종시 1년 이상 거주자(2024년 11월 21일 이전 전입) ▲세종 1년 미만 거주자 및 전국 거주자로, 청약통장..

국내 이주배경학생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올해 20만 명을 넘어섰다. 반면, 2024년 전국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 결과 학교생활 적응도 점수는 하락하고 있다. 이주배경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은 여전히 교육계의 중요한 과제다. 대전가양초등학교(이하 대전가양초)는 대전 동부 다문화 교육 연구학교 사업을 통해 2개의 협력 학교(대전대화초등학교, 대전흥룡초등학교)와 하나의 다문화 교육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다(多)돋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이주배경..
대전농협-산내농협-한국연구재단, 농촌 일손돕기 행사 진행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와 산내농협 임직원, 한국연구재단은 21일 대전 동구 삼괴동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일손이 부족한 취약농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삼괴동 18통 마을회관에 TV를 지원했고,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와 산내농협, 한국연구재단 임직원 30여 명은 영농폐기물 수거, 포도나무 집게 제거 등에 힘을 보탰다. 김영훈 본부장은 "심화하고 있는 농촌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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