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 관세율을 포함한 한미 간의 무역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동시에 공개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직후 나올 예정이던 팩트시트 발표가 지연되면서 세부 내용에서 이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날 공개된 팩트시트에는 지난 정상회담 당시 발표된 내용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이 8년째 진척을 보지 못하면서 대전시의 명확한 추진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교도소 과밀화와 시설 노후 문제는 이미 한계를 넘었지만, 이전 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이며 후적지 개발 계획 역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91회 정례회 도시주택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대전교도소는 수용률이 142.9%에 달해 전국 평균(122.1%)을 크게 웃돌고, 노후 시설로 국가인권위원회의 개선 권고까지 받..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송인석)가 14일 열린 대전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차 및 접근성 문제 등 갑천 생태호수공원 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빠른 대책을 주문했다. 갑천 생태호수공원은 개장 이후 주말에는 2만 명 이상, 평일에도 하루 평균 7000명 이상 방문하는 대전의 대표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하지만 교통 진입로와 주차 문제, 쓰레기 처리 등 시민들의 불편이 쌓이고 있다. 이날 방진영 의원(유성2·민주당)은 갑천 생태호수공원 진입로와 장시간 주차 문제를 따졌다. 방 의원은 "유성에서 가수원 방면으로 도안동로를..

대전시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전보건대·동구·중도일보가 주관한 '2025 대청호 걷기대회'가 15일 대청호 벚꽃한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1500명이 참여해 붉게 물든 깊어가는 가을 풍경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힐링을 만끽했다.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는 참가자들이 모여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고, 현장 접수를 마친 뒤 식전행사와 준비운동을 거쳐 본격적인 걷기에 나섰다. 걷기 코스는 벚..

대전시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개발 특화지구 위상을 굳히고 대한민국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기지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대전시는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이주희 의원, 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박정현·장종태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 제9간담회의실에서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설치와 우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는 우주항공기술의 연구개발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조..

대전 유성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방과후 스마트 돌봄 프로그램 '유성아이배움터'의 2025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6일 유성구에 따르면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유성아이배움터 성과공유회를 열고 방과후 스마트 돌봄 프로그램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유성아이배움터'는 전국 최초로 시행된 방과 후 스마트 돌봄 프로그램으로, 양방향 화상교육 시스템과 AI(인공지능) 로봇 기반 학습 환경을 구축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랑상품권, 지방비 최소분담률 재정여건 따라 차등...

국가 예산을 지원하는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시 자치단체가 부담하는 ‘지방비 최소 분담률’은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해야 한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또 이미 보편화 됐지만, 운영자금이나 이자 수입 등 자치단체의 자금 관리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문제점도 제기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해 11월 14일 공개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관리체계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모두 19..
대전에서 피어나는 웹툰의 꿈, 전국 대학 창작자들 열정 ...

대한민국 웹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대전에서 꿈을 펼쳤다. '2025 대학만화웹툰최강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사)한국만화웹툰학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와콤이 후원했으며 전국 13개 대학에서 출품된 156편의 작품이 참여했다. 14일 오후 5시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을 비..

세종시가 지역문화진흥기금 설치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 지속가능한 한글문화도시 도약에 한발 더 나아간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이순열 세종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문화도시 조성 조례'가 지난달 열린 세종시의회 제101회 임시회를 통과, 개정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지역문화진흥기금·문화도시센터 설치 및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설치·기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해당 조례 개정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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