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외식비가 고공행진하면서 지역민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외식비 대표 품목 대부분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음식으로 손꼽히는 상황에서 인상세가 거듭된다. 15일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9월 대전 외식 대표 품목은 대부분 수도권에 이어 가장 비싸거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집계됐다. 우선 9월 김치찌개 백반은 9700원으로, 8월보다 200원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비싼 음식으로 등극했다. 직장인 등이 점심시간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인 김치찌개 백반은 제주가 가장 비쌌으나 9월 들어 대..
올해 충청권 농·축협 임직원 57명이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횡령·폭행 등 각종 물의를 일으켜 징계를 받은 임직원만 358명에 달한다. 이 기간 전국에선 3064명이 징계를 받았다.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여간(2019~2024년 9월) 농·축협 임직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농·축협 임직원 징계는 2019년 584명, 2020년 505명, 2021년 569명, 2022년 468명, 2023년 506명, 2024년 9월..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했지만, 그동안 도서·출판산업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예산 지원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받은 2023년∼2025년(정부안) 5개 도서·출판 지원사업 예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792억원이던 예산은 2025년 707억원(정부안)으로 10.8%가 삭감됐다. 5개 사업은 국민독서문화증진 지원과 도서관 정책개발·서비스 환경개선, 출판산업육성(활성화), 한국출판산업진흥원..
南北 긴장감 고조... 시민단체 "국정기조 전환을" 촉구
북한이 동해선과 경의선의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해 단절한 15일, 대전시민단체는 정부를 향해 반북대결의 국정기조 전환을 촉구했다. 대전과 세종은 가급 보안시설이 밀집하고 중요 인사가 생활하는 곳으로 지역 사회에서도 군사적 긴장감이 함께 고조되고 있다. 앞서 8월 북한이 동해선·경의선 철도를 물리적으로 차단한 데 이어 15일에는 남북 연결도로에 폭약을 매설해 폭파하면서 남·북간 연결도로는 완전히 차단됐다. 고조되는 남북 군사적 대결에 전쟁 위기를..
135차례 식당서 음식 먹고 튄 50대 남성 경찰에 딱 걸렸다
대전 지역 식당가 등 전국을 돌며 135차례 무전취식을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상습사기(무전취식)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대전·안동·안산·서울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행패와 무전취식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10월 8일 중구 소재 식당 내에서 '술을 먹고 계산하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범행 이력을 조회한 결과, 73건의 통고처분, 6..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 유명 커피브랜드의 텀블러를 위조 제작하고 유통시킨 일당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일당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위조 유명 커피브랜드 'S' 텀블러 약 13만 점(정품시가 62억 원 상당)을 국내에서 제조·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상표경찰은 A씨 일당이 수입을 시도한 위조 텀블러 부자재가 세관단계에서 적발되면서 이를 활용한 위조상품 제조·유통 행위가 이뤄졌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올해 개소 10주년을 맞이한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가 지역 인권 증진과 인권 체계 복원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스킨십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는 15일 대전인권교육센터에서 개소 1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1, 2부로 나눠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 가운데 1부에서는 대전인권사무소의 10년간의 활동 평가와 향후 과제가 논의됐다. 2014년 문을 연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는 대전·세종·충남..
충남플랜트노조, 내부갈등 심화…지부장·지도부 비판 고조
전국플랜트노조 충남지부 간부 A씨의 극단적인 선택 이후, 플랜트 노조 내부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A씨의 사망과 관련 '시체 팔이'라는 격한 표현이 등장하며,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고인에 대한 추모보다는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국플랜트노조 충남지부는 최근 일련의 사건으로 유승철 지부장의 미숙한 운영이 지적되며, 유 지부장은 불심임 투표라는 카드를 꺼냈지만, 일부 조합원들은 이를 11..
보은군은 ‘2024 보은대추축제’가 11일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보은읍 보청천 특설무대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제15회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보은군지회(지회장 김재복)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보은 역대 최대 규모의 힘겨루기 소 약170 마리가 출전하며,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백두, 한강, 태백 등 3체급으로 나눠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전국 최고의 힘겨루기 소를 가린다. 1..
시의회 이상래, 신흥초 현장방문 "시의적절한 지원 필요"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원(동구2·국민의힘)이 15일 박철용 동구의원과 대전신흥초를 찾아 노후화된 학교시설의 안전과 편익 사항을 점검하고, 학교 운영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이 의원은 신흥초 야구부 연습장 현장점검을 통해 노후된 시설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시의적절한 지원이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신흥초 야구부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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