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인 8일 오전 11시 49분 39초 충북 옥천군 동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28도, 동경 127.7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km다. 충북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동이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최대 계기진도는 충북은 4, 경북·대전·전북·충남은 3, 경남·세종은 2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 기준 흔들림이 있었다는 신고는 충북 10건, 대전·전북 1건씩 등 총 12건 접수됐다. 피해 신고나 출동 상황은 없었다. 뉴스디지털부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 대전 지역 극장가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관객을 맞이하며 흥행 경쟁에 돌입했다. 1991년과 1992년 대전 지역 신문 광고에 따르면, 극장들은 추석 연휴를 겨냥한 '추석특선프로'를 통해 해외 블록버스터와 홍콩 무협영화, 한국 멜로물 등 다양한 영화를 선보였다. 1991년과 1992년 극장가에서는 스타 배우들의 액션 영화가 특히 주목받았다. 성룡 주연의 '폴리스 스토리 3: 초급경찰'은 성룡의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추석 연휴 흥행을 이끌었다. 이소룡과 이연걸이 출연한 '정무문'과 '도화선'은 홍콩 무협영화의..
큰 크기의 사과가 줄어들면서 9월 사과 특상품과 중하품의 가격 차이가 5만 원 이상 벌어지며 역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농업관측 10월호에 따르면 9월 기준 홍로(상품) 10㎏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6만 4900원으로 1년 전 보다 31.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반입량은 18.8% 늘었으나 추석 성수기 영향으로 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큰 크기의 사과는 생산이 감소해 가격이 급등했다. 이 때문에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주로 쓰이는 특상품과 중하품의 가격 차이는..
EU, 철강관세 50% 인상…韓, 철강 수출 위기감 고조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철강 수입 장벽을 크게 높이겠다고 예고하면서, 한국산 철강 수출 산업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EU는 기존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를 대체해 무관세 수입쿼터를 47% 축소하고 초과 물량에 부과되는 관세율을 25%에서 50%로 높이는 새로운 저율관세할당(TRQ) 제도 도입을 예고했다. 유럽 철강업계 보호 대책을 담은 규정안에 따르면 모든 수..
[새책] 지역 살리는 아름다운 선택, 고향사랑 기부제 해답은?
"지역을 살리는 미래는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책 '지역을 살리는 아름다운 선택 - 고향납세와 고향사랑기부(이찬우·문진수 지음)'는 지역을 살리는 궁금증을 정면으로 다룬다. 수도권은 비대해지고 지방은 인구와 자원이 빠져나가며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출간된 이 책은 팽창과 소멸이라는 두 단어가 한국 사회의 지도를 갈라놓는 현실에서 '지역을 살린다'는 말은 어떻게 실질적 힘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 이 책은 일본에..
대덕구서 면허없이 훔친 오토바이 몰던 고교생 3명 붙잡혀
대전 경찰이 추석 당일 7일 오전 2시 15분께 오토바이를 절취 하고 무면허 운전한 고등학생 남성 3명을 검거했다. 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오토바이 탄 학생 세 명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들은 가위와 키박스를 이용해 오토바이 2대를 절취 후 대덕구 일대 600m를 면허 없이 배회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3명은 오토바이를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반경 2km 수색 끝에 주택 밀집 지역 골목에서 이들을 발견하고 즉시 검..
충청권의 미래 성장동력을 논의하는 '2025년 충청미래경제포럼'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오송읍 청주오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2월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이 주최·주관하는 첫 대규모 경제행사로, 4개 시·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광역행정체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충청광역연합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가 함께 겪고 있는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루기..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진로교육 전문기관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정식 개원이 임박했다.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개발역량 함양을 목표로 한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은 학교 진로교육을 통합 지원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학생의 진로개발역량을 기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고입이나 대입 진로·진학 지원과 고교학점제 진로·학업 설계 지원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진..
대전자치경찰 "가을축제 안전망 가동해 안심 축제 만든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대전경찰청이 가을철 지역축제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9월부터 11월까지 대전에서는 총 58건의 지역축제가 열릴 예정이며, 일부 축제에는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축제로는 ▲서구 아트페스티벌(10월 10~12일, 샘머리공원) ▲국화음악회(10월 18일, 유림공원) ▲대전 빵축제(10월 18~19일, 소제동 일원) ▲동구동락축제(10월 24~26일, 소제동 일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1990년대 신문 지면을 가득 메운 것은 다채로운 선물세트 광고였다. 당대 사람들에게 추석 선물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었다. 고향 부모님과 친지에게 전하는 예의이자, 가정의 형편을 보여주는 상징이었다. ■ '굴비·갈비'가 대표 상품 광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갈비세트와 굴비세트였다. 5만 원대의 실속형부터 30만 원을 넘는 고급형까지 다양했다. 사과·배 등 과일 상자, 정육세트, 식용유·김·고추장 세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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