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이 빠르면 이번 주 국회에 제출된다. 두 시·도는 실질적인 지방정부 구현을 강조하며 통합에 속도 내고 있는 가운데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와 정부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달 중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시·도와 성일종 의원실은 현재 여야 의원 50명 이상을 공동 발의자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대전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남을 통해 행정통합 추진을 위..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자동차와 조선업 분야에서 노조 파업이 잇따르면서 '노조 파업 전성시대'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연관성을 부정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지역 경영계는 법 통과가 노조파업의 도화선이 됐다고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한국GM,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등 국내 주요 자동차·조선업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줄줄이 파업을 선언했다. 노사 갈등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는 양상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4일 설명회를 열고 "이번 파업은 임단협 과정에서 임금·..
5세(만3세) 아동 두 명이 유치원 일과 중 가방을 메고 원 밖으로 나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됐다. 대전교육청은 잇따른 민원에 사실 확인에 나섰으며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다. 7일 대전교육청 대전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8월 26일 유성구의 한 유치원에서 5세 아동 두 명이 일과 중인 오후 1시 30분께 가방을 메고 건물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유치원 CCTV를 통해 확인됐다. 건물 밖 주차장까지 나갔던 아이들은 4~5분 후 다시 유치원 건물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아이들이 일과 중 유치원 밖으로 나갔는지..
이장우 대전시장은 0시축제, 3대하천 준설 등 민선 8기 주요 시정에 대해 "도시의 미래를 위해 해야 될 일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일 동구 대동 대전지식산업센터서 열린 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이전 개청식에서 축사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0시 축제와 3대하천 준설 등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등 일각에서 비판이 제기되는 것을 직격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0시 축제에 대해서 비판하는 분들도 있다..
충청권 ‘노쇼 사기’ 올해만 464건·피해 67억원.. 검거는 3명뿐
올해 들어 7월까지 공공기관과 기업을 사칭한 이른바, 노쇼(No-Show: 예약 후 취소하지 않고 나타나지 않음) 피해가 충청권에서만 모두 464건이 발생해 피해액은 67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2892건(피해액 414억원)이 발생했지만, 세종경찰청과 충남경찰청처럼 단 1명도 검거하지 못하는 곳이 많아 검거율은 0.7%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
1년치 단순통계 탓에 400여개 환자병상 사라질판…"현저...
<속보> 보건복지부가 뇌졸중과 파킨슨병으로 집중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필요한 병상 총량을 내년부터 대전에서 26%, 충북에서 30% 감축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024년도 한 해의 환자 통계를 가지고 기계적으로 병상 수를 조정하면서 인구 적은 광주 목표 병상수는 62% 오히려 증가해 대전 인구 1만명당 4.05병상일 때 광주는 6.3병상으로 불평등이 발생할 소지가 커졌다. 7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만나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배치되는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부산 이전 계획에 대해 당 차원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전면 재검토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원칙과 논리에 부합되지 않는..
세종시의회, 2조 2133억원 추경 예산안 '원안 가결'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여미전·이하 예결특위)는 2조 2133억 원 규모의 2차 추경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예결특위는 제100회 정례회 기간인 9월 3~4일 2025년도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세종시가 제출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전체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2조 1076억 원 보다 5.02%(1057억 원) 증가한 2조 2133억 원이다. 추경안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1차분), 지역화..
대전시 차기 시 금고에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이 경쟁한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각각 기존 제1금고와 제2금고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시는 5일 차기 시 금고지정 신청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2개 은행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한 뒤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사업 추진 능력 ▲기..
대전 유성구 관평동의 철거현장에서 5일 오후 3시 44분께 화재가 발생해 1시간 50분 만인 오후 5시 34분에 진화됐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하 철거 작업 중 쓰레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장비 25대와 소방인력 60명, 경찰 8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당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2명은 모두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화재는 진압이 됐으나 건물 지하에는 짙은 검은 연기인 농연이 남아 있어 배연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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