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영어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단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와 수학 역시 상위권 점수를 받은 수험생 비중이 전년보다 감소해 역대 최악의 '불수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영어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3.11%(1만 5154명)였다. 전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6.22%)과 비교했을 때 절반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이는 1994년 수능 도입 이후 전 과목 1등급 사상, 2018년 영어를..
지역민과 문화예술인의 숙원이었던 유성복합문화예술센터 건립 사업이 오는 2030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4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복합문화예술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11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유성 지역에는 관내 중형 공공 공연장 부재, 전시실 부족 등으로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유성구는 지난 2월 복합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에 착수해 구체적인 건립 계획을 마련했다. 유성복합문화예술센터는 사업비 240억..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인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4일 천안서북경찰서와 제보자에 따르면 오후 2시 33분께 4층에 사는 40대 남성이 5층에 사는 80대 피해자를 흉기로 찔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는 흉기에 찔린 이후 혼신을 다해 관리사무소로 도망쳤고, 40대 남성은 승용차로 뒤를 쫒으며 건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안=하..

대전시가 100만 원 이상 적십자 특별회비 기부 프로그램인 기빙클럽의 2026년도 1호 가입자가 됐다. 이장우 시장은 4일 대한적십자가 대전세종지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6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에 참석해 특별회비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적십자 회비 모금 참여 활성화와 고액 참여자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특별회비 참여 기관·기업 관계자, 대전세종지사 임·위원과 봉사자 등 100여..

대전시는 4일 오노마호텔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2025년도 양자산업 QX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딥테크 창업 및 기업 성장 가속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밸리 육성사업'의 2차 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양자 분야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업 참여기관, 산·학·연·관..
대전교육청 내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6일 영재성 검사

대전교육청은 2026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영재성 검사를 6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의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지역공동영재학급 20개 학교(초 3교·중 17교)와 영재교육원(대전교육과학연구원·대전교육정보원)에서 1000명가량의 영재 학생을 선발한다. 대상자 선발은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6일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확인하는 영재성 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영재교육기관별로 1차 합격자 대상 13일 심층 면접을 진행..

청주중앙공원에 위치한 은행나무 '청주 압각수'가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등재된다. 청주시는 국가유산청이 4일 청주 압각수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청주 압각수는 청주읍성 내 청주 관아가 있던 현재 청주중앙공원에 위치한 은행나무다. 나무 높이는 20.5m이고 가슴높이 둘레 8.5m이며 수령은 약 900년으로 추정된다. '압각수(鴨脚樹)'라는 이름은 예로부터 잎 모양이 오리(鴨)의 발(脚)을 닮아 붙여진 별칭이다. 청주 압각수는 고..

제천시 지역 자율방재단의 운영 실태가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총체적 부실 상태임이 드러나며 시의회로부터 강도 높은 질타를 받았다.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진환)는 3일 열린 제352회 제2차 정례회 행정 사무감사 8일 차 회의에서 제천시 시민 안전과를 상대로 지역 자율방재단 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재해보험 미가입 문제를 비롯해 부실한 회계 관리, 특정 식당 편중 이용, 장비 관리 미흡, 단장 선출 과정의 적법..
천안법원, 청년 전세 대출금 사기 혐의 20대 남성 실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은 청년 신분을 이용, 전세 대출금을 편취해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0월 경기도 안산시 한 빌라 호실에 관해 전세보증금을 1억4000만원으로 하는 허위의 부동산 전세계약서를 작성하고, 인터넷은행에 전세 대출금 명목으로 1억원을 편취하려고 했으나 대출이 부결되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같은 해 11월 재차 허위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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