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27일 충주시청에서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정진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 지역특화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 바이오헬스산업, 승강기 산업을 중심으로 신규 산업단지 조성, 지역 일자리 창출, 산업구조 고도화 등에 관한 충주시와 중진공의 상호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 됐다.
한편 충주시는 최근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국가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바이오헬스산업 중심도시 충주 비전선포식, 팸투어 개최 등 적극적인 행보를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중진공은 산업단지 입주 및 시설투자, 스마트공장 구축 및 수출마케팅 지원 등 5대 지원 정책을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에 대해 우선 지원키로 했다.
정진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진공과 충주시의 든든한 협력기반이 마련됐다."라며 "향후 자동차부품, 바이오헬스, 승강기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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