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대 프라운호퍼 협약식./부산대 제공 |
부산대학교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PNU-Fraunhofer IKTS 공동연구실(Joint Lab)'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라운호퍼는 독일 전역에 76개 연구소 및 센터를 둔 유럽 최대의 응용과학 분야 대규모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배터리 △AI 기반 제조혁신 △녹색전환(Green Transition) 등 한국과 독일이 공동으로 직면한 글로벌 기술 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R&D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기술 난제 해결을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전략 분야에서 공동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장기적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연구실 구축 및 운영 △미래 전략기술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발굴 △연구자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실 구축은 부산대의 글로벌 연구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부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신규 R&D 생태계 확장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프라운호퍼와의 협력은 부산대가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미래 기술 난제를 함께 해결하고 세계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미카엘리스 IKTS 소장은 "부산대와의 파트너십은 한국과 독일의 기술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기대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