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 귀국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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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 귀국 ‘성공적 마무리’

계절근로자 30명 1일 베트남으로 귀국. 올해 운영 기간 3개월→7개월로 확대 농가 만족도 향상

  • 승인 2025-12-02 10:09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1. 영동군, 2025년
영동군은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1일 오후 모든 근로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귀국했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지난해 우수한 사업 성과와 체계적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공모사업에 선정,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8일 베트남 까마우성 근로자 30명이 영동군에 입국하며 올해 사업이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농가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 기간을 지난해 3개월에서 약 7개월로 대폭 확대했다. 장기 운영으로 다양한 농작업 시기별 맞춤 인력 공급이 가능해졌고, 농가 만족도도 큰 폭으로 향상됐다.

황간농협이 운영 주체로 참여한 본사업은 약 7개월 동안 연인원 735 농가에 3720명의 인력을 공급하며, 근로자 가동률 91%라는 매우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영동군과 황간농협은 근로자들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공동숙소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고, 통역·상담사 2명 상시 배치, 자체 관리반장 3명 운영, 1일 2회 건강·애로사항 점검, 주기적인 근로자 소통 간담회 등 근로자들의 정착과 참여 의지를 높였다.

농가들은 "근로자가 책임감 있게 일해 줘 큰 도움이 되었고, 하루 8시간 기준 10만 원의 사용료는 일반 사설 인력(15만 원~20만 원)보다 부담이 적어 만족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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