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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보건소 |
보령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서비스 질적 개선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마다 시행되는 정기평가로, 올해는 관내 이·미용업소 330개소가 대상이 됐다.
평가는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권장사항 실천 정도 등 위생관리 전반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전체 330개소 중 222개소(67.3%)가 최우수 등급인 '녹색 등급'을 받았다. 우수 등급인 '황색 등급'은 93개소, 일반 등급인 '백색 등급'은 15개소가 받았다. 평가 대상 업소의 95% 이상이 우수 이상 등급을 받으며 전반적으로 높은 위생관리 수준을 보였다.
시는 평가 결과를 각 업소에 개별 통보하고, 최우수업소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30개소를 별도로 '우수업소'로 선정해 현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경희 보령시 보건소장은 "이번 평가가 공중위생업소가 스스로 서비스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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