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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해경은 1일 태안군 등 유관기관과 만리포 해수욕장 해안가에서 해양을 통한 마약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합동 수색을 펼쳤다. 사진은 해안가 합동수색 모습. 태안해경 제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1일 태안군 등 유관기관과 만리포 해수욕장 해안가에서 해양을 통한 마약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합동 수색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수색은 최근 제주도와 포항시 일대 해안가에서 케타민으로 추정되는 마약류 의심 물체가 연이어 발견됨에 따라 태안해경, 태안군, 8해안감시기동대대,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유관기관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에 진행됐다.
국내 해안가에서 발견된 마약류 추정 물질은 한자로 '茶'가 기재된 포장 형태이며, 해류의 영향을 받아 국내 불특정 해안가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마약류로 의심되는 포장 물체를 발견할 경우 절대 개봉하지 말고, 가까운 해양경찰서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마약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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