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토마토농가서 ‘농심천심 농촌일손돕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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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토마토농가서 ‘농심천심 농촌일손돕기’ 실시

충남세종농협·대전교도소 논산지소 보라미봉사단
일손 부족한 농가 찾아 하우스 시설물 정리

  • 승인 2025-10-26 09:0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지소보라미(현수막)
충남세종농협(본부장 정해웅)과 대전교도소 논산지소(소장 김만헌) 보라미봉사단은 21일 수확기를 맞아 논산시 성동면 토마토농가에서 ‘농심천심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충남세종농협 임·직원, 대전교도소 논산지소 보라미봉사단이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하우스 시설물을 정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논산지소보라미2
이번 일손돕기 현장에서는 논산시 성동면 김철중 토마토 농가의 따뜻한 미담이 전해졌다. 김철중 조합원은 약 27동의 비닐하우스에서 50년간 토마토를 재배해온 베테랑 농가다.

김 조합원은 “수확철엔 인력 수급이 가장 큰 고민인데, 보라미봉사단이 직접 와서 도와주어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바쁜 시기에 귀한 손길을 보내준 교정당국과 농협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해웅 본부장은 “수확철 농가의 인력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교정당국 및 법무보호복지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라미봉사단’은 모범수 및 가석방 예정자들로 구성된 교정당국의 사회공헌형 봉사단체로 지역사회 복귀를 앞둔 수형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의식을 함양하고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배우는 취지로 구성된 단체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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