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평생교육원 '창업 토크콘서트'로 지역 창업 생태계에 활력

  • 충청
  • 공주시

국립공주대 평생교육원 '창업 토크콘서트'로 지역 창업 생태계에 활력

전문가·창업자 패널 참여… 실무형 창업 노하우와 지역 협력 방안 공유

  • 승인 2025-10-25 23:48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페스티발-사진3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2일 옥룡캠퍼스 한마루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새일센터 연계 창업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창업 토크콘서트를 듣고 있다. (국립공주대 제공)
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평생교육원(원장 이혁진)은 22일 공주시 옥룡캠퍼스 한마루관 컨벤션홀에서 '새일센터 연계 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핵심 프로그램인 창업 토크콘서트 '창업, 로컬에서 시작하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주대 평생교육원과 RISE사업단, 공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예비·초기 창업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창업 토크콘서트에는 인큐넥스트 대표, 공주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세움 이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주센터장 등 창업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창업자 패널로는 사계반상 대표가 함께해 지역 창업 사례와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전했다.

패널들은 창업 초기 자금 조달 전략,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브랜드 구축과 판로 개척 방안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지역 중심의 창업 전략과 협력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혁진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지역 창업자들이 경험을 나누고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원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창업지원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과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창업 활성화는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이라며 "공주대와 공주시,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협력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일센터 연계 창업 페스티벌'에서는 창업 토크콘서트 외에도 ▲공주새일센터 창업지원 사업성과 보고 ▲창업자 우수사례 발표 ▲홍보·판매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사전·사후 설문조사와 현장 참여율 분석을 통해 창업 이해도 향상과 협력 네트워크 확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이글스의 도전이 끝나는 순간! 마지막 육성응원 최강한화 1
  2. 대전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 과학관 응원단장! 한화팬-대전시민여러분께 1
  3. 대전사랑메세나,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더 노은로 작은음악회' 성료
  4.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가을나들이 행사 진행
  5. 계룡건설, 감성 콘텐츠 등 브랜드 소통 확대
  1.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2. 식장산부터 장동까지 평화견학…제8회 평화발자국 참가자 모집
  3. 대전과학기술대 여자 배드민턴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3위 쾌거
  4. 군의관과 간호장교 부부에서 시작, 을지재단 창립 69년 기념식
  5. 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보건의료지원단 빅데이터 역량 교육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지방에서 미분양이 쏟아지는 등 부동산 한파가 심각한 가운데 지방 도시개발사업에서 천편일률적인 임대주택건설 의무 비율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전시는 이 같은 여론을 주시하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의 면밀한 분석을 통한 '조정'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어 주목된다. 민간임대주택의 장점과 수요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건설 경기 부양 등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염두한 최대공약수 찾기에 나선 것이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분양이 이뤄진 아파트 단지 청약 미달률은 1순위 기준 41.9%에 달했다. 반면 서울만 0%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대전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충청과 호남의 축 병목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총 18.6㎞)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느끼는 경기 체감 지수가 상승 곡선을 그린 뒤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등으로 반등한 지수가 우상향하고 있는 것인데, 11월 경기 상황을 내다보는 전망 지수도 올라서면서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희망을 내비친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10월 경기 체감 지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으로 상승한 이후 평행선을 유지 중이다. 경기 동향 조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사업체 운영자의 체감 경기 파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