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모헌·온그루서 사회참여예술 컨벤션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도모헌·온그루서 사회참여예술 컨벤션 개최

시민 예술가 등 50여 팀 참여

  • 승인 2025-10-25 15:0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 사회참여예술 컨벤션
2025 사회참여예술 컨벤션 홍보물./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5일부터 26일까지 도모헌(옛 부산시장 관사)과 장애인예술창작공간 온그루에서 '2025 사회참여예술 컨벤션'을 개최한다.

생활문화에 문화예술교육을 더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에게 열린 복합문화공간인 도모헌에서는 개막식, 토크콘서트, 단체공연, 각종 체험·전시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개막식에서는 풍등 세레머니와 한량무 축하공연을 펼친다. 또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패널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지역 생활문화 동아리와 문화예술교육 단체의 단체공연과 수공예, 회화, 도예 등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장애인 예술창작공간인 온그루 일원에서도 현장 예술가 오픈 토크,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클래스, 유아 대상 예술놀이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너와 나의 예술교육 알고리즘'을 주제로 오픈 토크쇼가 진행된다.

장애 예술인들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교육하는 창작클래스와 유아 대상 그림책 여행 예술놀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문화 다양성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컨벤션에는 부산지역 생활문화동아리, 문화예술교육단체, 시민 예술가 등 50여 개 팀이 참여한다.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자랑하며 문화 공동체로서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군 생활문화센터의 시민 1인 1악기 프로젝트 '기타(guitar) 등등' 참여 시민들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인다.

가족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몽야 예능단'은 유아와 조부모가 함께하는 놀이 중심 공연을 펼치며 세대 간 소통과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의 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시민들의 생활문화와 문화예술교육 성과를 보여주고 공유하는 컨벤션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상 속 문화누림 한마당인 이번 컨벤션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생활문화를 즐기며 부산이 건강한 문화 공동체로 나아가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이글스의 도전이 끝나는 순간! 마지막 육성응원 최강한화 1
  2. 대전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 과학관 응원단장! 한화팬-대전시민여러분께 1
  3. 대전사랑메세나,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더 노은로 작은음악회' 성료
  4.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가을나들이 행사 진행
  5. 계룡건설, 감성 콘텐츠 등 브랜드 소통 확대
  1.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2. 식장산부터 장동까지 평화견학…제8회 평화발자국 참가자 모집
  3. 대전과학기술대 여자 배드민턴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3위 쾌거
  4. 군의관과 간호장교 부부에서 시작, 을지재단 창립 69년 기념식
  5. 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보건의료지원단 빅데이터 역량 교육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지방에서 미분양이 쏟아지는 등 부동산 한파가 심각한 가운데 지방 도시개발사업에서 천편일률적인 임대주택건설 의무 비율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전시는 이 같은 여론을 주시하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의 면밀한 분석을 통한 '조정'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어 주목된다. 민간임대주택의 장점과 수요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건설 경기 부양 등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염두한 최대공약수 찾기에 나선 것이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분양이 이뤄진 아파트 단지 청약 미달률은 1순위 기준 41.9%에 달했다. 반면 서울만 0%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대전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충청과 호남의 축 병목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총 18.6㎞)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느끼는 경기 체감 지수가 상승 곡선을 그린 뒤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등으로 반등한 지수가 우상향하고 있는 것인데, 11월 경기 상황을 내다보는 전망 지수도 올라서면서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희망을 내비친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10월 경기 체감 지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으로 상승한 이후 평행선을 유지 중이다. 경기 동향 조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사업체 운영자의 체감 경기 파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