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장터 삼국축제' 화려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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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장터 삼국축제' 화려한 팡파르

  • 승인 2025-10-24 15:17
  • 수정 2025-10-25 16:4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개막식 (1)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개막식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23일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낭만식당'을 주제로 한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고, 26일까지 4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밥·국수·국화 세 가지를 주제로 한 기존 틀에 옛(뉴트로) 감성을 더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복합형 감성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축제 첫날인 23일 개막식에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몰려 북적이는 분위기 속에 성황을 이뤘으며, '낭만'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과 송가인, 신성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군은 축제 기간 동안 임시 가게(팝업스토어) 형식의 지역 먹거리 직매장과 국수 판매 구역을 운영하고, 청년 지역창작인(로컬크리에이터)과 협업한 감성 체험공간을 마련해 옛 정취와 현대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장으로 꾸몄다.



또한 ▲'삼국탐구영역' 체험 ▲옛 감성 연극 '들어유 주막' ▲삼국을 주제로 한 놀이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단체 22개 팀이 공연에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낭만포차·국밥거리·시장 먹거리 등 지역 상권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지역을 활기 있게 만드는 축제가 되고 있다"며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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