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포스텍서 24일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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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포스텍서 24일 특별강연

'5극 3특 전략'… 지역균형발전 모델 제시

  • 승인 2025-10-25 14:39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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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포스텍이 24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초청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미래 발전 전략을 위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특강은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균형성장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지방시대위원회의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첨단산업과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도약 중인 포스텍과 포항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강연에서 국가 균형발전 구상인 '5극 3특 전략'을 소개하며 대학이 지역 혁신과 인재 순환의 중심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포스텍이 지방시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산업·인재·생활의 선순환 지역 균형발전 모델을 직접 살펴본다.

비수도권 최대 규모 창업 공간인 '체인지업그라운드'는 개소 4년 만에 입주기업 185개 벤처기업을 육성해 누적 기업 가치 2조 1천억 원, 근무 인력 1900명이 넘는 성과를 거두며 '기업이 찾아오는 지역'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Apple Developer Academy'는 청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플랫폼으로 '포스텍 어린이집'은 대학 구성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포스텍은 미래 산업과 인재 양성의 중심에 서 있으며, 이는 지방시대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며 "특강은 지역과 대학 상생 발전 모델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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