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이륜차 안전모 착용은 필수

  • 전국
  • 광주/호남

[독자투고] 이륜차 안전모 착용은 필수

이정우 고창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관리계장 경감

  • 승인 2025-08-28 11:48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250827고창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관리계장 경감 이정우
이정우 고창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관리계장 경감
여름철 이륜차의 운행을 하면서 덥다는 이유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아 이로 인한 오토바이 운전자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륜차 교통사고는 총 9만2천8건 이중 사망자는 2천 221면이다. 이는 사고 100건당 사망률 2.4명으로 다른 차종에 비해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륜차 교통사고 중 특히 안전모의 유무는 많은 차이를 나타낸다. 이륜차의 안전모는 차량의 안전띠와 에어백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오토바이 운전자가 안전모를 쓰지 않고 운행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머리 손상으로 인해 중상을 입을 확률이 더 커진다.

그럼 에도 날씨가 덥고 귀찮다는 이유로 안전모 미착용 운행을 하거나, 안전모를 착용을 하더라고 턱 끈을 잘 조이지 않은 채로 운전하는 경우, 규격에 맞지 않은 안전모를 쓰고 운행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특히, 고령 운전자의 경우 안전모를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생활 용도로 이륜차를 사용하면서 안전모를 쓰지 않고 운행하는 것이다. 통계상으로도 배달업에 종사하는 라이더보다 착용 비율이 낮았다.

이륜차 운전자 스스로 안전모 착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변화를 가져야 하며 운행하기 전 안전모부터 꼭 챙기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또한 안전모뿐만 아니라 법규준수를 준수하여 사고 예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

/이정우 고창경찰서 생활 안전 교통과 교통관리계장 경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3.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5. 서산국화축제장 주변 관람객들의 비상식적 행동에 주민 불만 표출
  1.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2. 2025 '도전! 세종 교육행정' 골든벨 퀴즈 대회 성료
  3. 세종교육청 '수능' 앞둔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4.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유득원 행정부시장 "세계로 잇는 든든한 주인공 뒷받침 최선"
  5.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 “문화·언어 달라도 마음이 통하면 우리는 하나”

헤드라인 뉴스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