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업 분야 시민 미래 시나리오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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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업 분야 시민 미래 시나리오 워크숍 개최

시민과 함께 농업·농촌의 미래전략 모색

  • 승인 2025-08-28 07:09
  • 수정 2025-08-28 10:18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자료1 보도자료(당진시 시민 미래 시나리오 워크숍)
시민 미래 시나리오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황침현 당진부시장. (당진시청 제공)


당진시는 8월 27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 미래 시나리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분야의 현안과 미래 과제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충남연구원·한국미래전략연구소·시 기획예산담당관이 공동 주관했다.

워크숍은 청년스마트팜 입주자·농업종사자·농촌체험 대표 등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세대별 시각을 반영했으며 농업·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면서 미래 시나리오를 설계했다.



이날 논의한 핵심 주제는 농촌 공동체 위기·농업 다각화 필요성·기후변화 대응·청년농 정착 문제·노동력 부족 등 9개이며 사회·기술·경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미래 대응 전략을 도출했다.

시는 이번 결과를 농업 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 다른 정책 분야로도 확대해 시민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종우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은 농업·농촌이 직면한 현실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 정책 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9월 3일 소상공인 분야 워크숍을 개최하고 10월 '당진시 미래포럼'에서 전체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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