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산역 주변 상권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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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역 주변 상권 활성화 추진

경산역, 상인회 등과 양해각서 체결

  • 승인 2025-08-27 15:08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산시-경산역-상인회, 대경선 연계 상권 활성화
경산시는 26일 경산역, 상인회 등과 경산역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26일 경산시청에서 대경선 연계 경산역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 경산역, 경산 중앙로상점가 상인회, 경산 중앙상점가 상인회, 경산 공설시장 상인회 5개 기관·단체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경선 개통 이후 경산역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유동 인구를 인근 상권으로 유입시켜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철도 이용객 대상 문화 행사 ▲지역 상권 안내 및 환영 캠페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버스킹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경산역 이용객들에게 인근 상권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 과정에서 경산역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더해져 철도교통과 지역 상권을 연계하는 실질적 기반이 마련됐다. 경산역은 역 광장 내 공연장 등 일부 공간을 제공해 상권 활성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교통과 지역 상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상인회, 경산역과 협력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산=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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