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곡면체육회, 어르신 건강 위한 ‘사랑의 자전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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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곡면체육회, 어르신 건강 위한 ‘사랑의 자전거’ 기증

지난해부터 총 3회 384만 원 기부 '훈훈'
강래근 회장, 지역 위한 나눔실천 지속 추진 ‘약속’

  • 승인 2025-08-26 10:10
  • 수정 2025-08-26 10:3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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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곡면체육회가 가야곡 게이트볼클럽에 154만 원 상당의 실내 자전거 2대를 기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야곡면체육회 제공)
논산시 가야곡면체육회(회장 강래근)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9일 가야곡면체육회는 가야곡 게이트볼클럽에 154만 원 상당의 실내 자전거 2대를 기증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10월과 올 7월에 이어 세 번째 나눔으로,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384만 원에 이른다. 이처럼 꾸준한 나눔은 지역 공동체를 향한 가야곡면체육회의 진심 어린 마음을 보여준다.

기증식에는 강래근 회장을 비롯해 가야곡 게이트볼클럽 회원들, 정혜문 가야곡 부면장, 최명근 논산계룡농협 가야곡지점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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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래근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이 곧 우리 지역의 힘”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증을 받은 게이트볼클럽 회원들은 “강래근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과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회원들이 더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게 됐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야곡면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은 “강래근 회장의 진심 어린 나눔이 지역 발전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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