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설관리공단, 기상청 '날씨경영우수기업' 인증 갱신

기상정보 활용 기후위기 대응·시민 안전 확보 성과 인정

날씨경영우수기업 인증 사진.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우수기업' 인증을 갱신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기상정보를 체계적으로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과 안전한 시설 운영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날씨경영인증제도'는 기상청이 기상정보를 활용해 경영활동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산업 재해 예방, 시민 안전 확보, 기후위기 대응 전략 등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기관에 부여된다.

공단은 과거에도 날씨경영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갱신은 단순한 절차적 인정이 아니라 폭염·폭우·한파 등 기후위기에 대비한 안전관리 매뉴얼 정비, 실시간 기상정보 공유 체계 구축 등 실질적 노력이 반영된 성과다.



공단은 현재 휴양림,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다양한 공공시설 운영에 기상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온 공단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상정보 기반의 스마트 운영과 예측 가능한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