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 자문위원 역량 강화 활동

  • 전국
  • 서산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 자문위원 역량 강화 활동

'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 국회, 남산,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 승인 2025-08-20 17:3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820172903
clip20250820172846
clip20250820172925
clip2025082017295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는 19일 '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자문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는 19일 '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자문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일정에는 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회, 남산, 국립중앙박물관 등 주요 역사·문화·정책 현장을 둘러보며 통일과 평화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자문위원들은 국회를 방문해 서산·태안 지역구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국가 방위 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국회 본회의장을 방문해 담당 해설사로부터 국회의 역사, 국회의사당 건물의 의미, 국회 운영, 입법 과정 등을 직접 배우며 정책 결정과 통일 관련 사업 사례를 확인했다. 남산에서는 서울 전경을 조망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한국 고대사와 문화를 비롯해 중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역사까지 시각·청각 자료로 체험하며 지역사회 자문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나눴다.

특히 이날 자문위원들은 서산 보원사지 터에서 발견된 '서산 보원사 철조여래 좌상'이 국립중앙박물관 3층 불교 조각실에 잘 보존된 모습을 함께 관람하며, 충남도립박물관 서산 유치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위원들은 이를 통해 우리 지역 국보가 서산에서 체계적으로 보존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와 관련, 서산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충남도립박물관 서산시 유치를 위해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성일종 국회의원,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각급 기관단체 및 주민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유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들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서산지역으로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 강모 위원은 "현장을 직접 보며 통일 관련 정책과 역사적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보다 실질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동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회,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여러 기관들이 모여 있는 서울 곳곳을 둘러보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유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규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장은 "이번 활동은 자문위원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일·평화 활동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힘 VS 민주당' 2026 세종시 리턴매치, 총성 울린다
  2.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원인 밝혀지지 않았는데 증축 공사?… 행감서 질타
  3.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12개 기업과 인재 양성 업무 협약
  4. 세종 '빛축제' 민간 주도 한계...공공 참여 가능할까?
  5. "100만 도시 만든다"… 충남도, 국가산단 조성·치의학연 유치 등 천안 발전 견인
  1. 충남 태안에 '해양치유센터' 문 연다
  2. 한화그룹, 2025 한빛대상 시상식... 숨은 공로자 찾아 시상
  3.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4. 우송정보대 만화웹툰과 손길에… 공원 철제 가림막 웹툰 벽화로 변신
  5. 목원대 올해 첫 성탄목 점등…학생과 주민에게 특별한 야경 선사

헤드라인 뉴스


李 “지방 우선·우대 원칙 명확…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李 “지방 우선·우대 원칙 명확…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지방 우선·지방 우대 원칙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에서 처음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정부와 지방정부가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등과 관련된 정책을 모색하고 심의하는 제2의 국무회의로,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2년 1월 처음 시작해 9회째를 맞았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30년 동안 지방정부의 자치 역량이 많이 성장했고 주민들의 행정 참여 또한..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대전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뇌물을 건넨 임대사업자도 함께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대전지역의 한 주택재개발조합에서 사업권 낙찰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조합장 A(70대)씨와 임대 사업체 대표 B(50대)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브로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대전지역 주택 재개발 조합의 임대아파트 사업권 낙찰을 위해 뇌물을 수수하거나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대사업자 A씨는..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대전지방검철청 홍성지청이 1년간 110명으로부터 94억 원을 편취한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범죄수익 4억 2000여만 원을 추가로 밝히는 동시에 보이스피싱 총책의 신원을 확인, 해외 공조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지청은 12일 오전 청내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구속 기소, 범죄수익 박탈을 위해 피고인들 전원의 금융계좌·가상자산 계정 등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특경(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

  •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