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회장 윤준호)는 10월 31일 오전 11시 대전 중구 중촌동 자유회관 내 반공애국지사 영령추모탑에서 ‘2024.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합동위령제에는 윤준호 대전시지부 회장을 비롯해 김경훈 대전시 정무수석, 조원휘 대전시 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이옥남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 대전 시내 각 보훈 단체장, 이상열 반공애국지사 유족회 회장 등 500여 명의 각계 기관·사회 단체장과 유가족과 시민 등이 참석해 호국 정신을 기렸다.
추모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윤준호 회장의 추념사와 김경훈 대전시 정무수석, 조원휘 대전시 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이옥남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의 추도사와 이상열 반공애국지사 유족회 대표의 헌사, 조시 낭독에 이어 각급 기관·단체장의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윤준호 회장은 추념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북한의 빈번한 미사일 도발과 임박한 핵 실험 등으로 인해 전 세계의 자유민주주의가 위협을 받고 있어 자유와 평화는 지킬 힘이 있을 때만 가능하기에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는 내가 지킨다는 결연한 다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족회 회원들은 위령제 이후 대전 중구 사정공원의 지사총을 방문해 참배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사 진 1) 2024년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윤준호회장 추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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