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전달식 모습 |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2024년도 장학금 4억 5000만 원을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발전소 주변 지역의 학업 우수 및 생활 여건이 취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총 383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당진발전본부는 9월 2일부터 25일까지 지원서 접수 및 심의를 거쳐 초등학생 91명, 중학생 91명, 고등학생 108명, 대학생 9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장학생들은 1인당 최소 6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김훈희 당진발전본부장은 “이번 장학금이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의 학비 부담 완화에 보탬이 돼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발전본부 장학회는 2000년 출범해 23년간 총 1만 7755명에게 약 95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발전소 주변 지역 향토 주민들을 위한 혜택을 보장하기 위해 거주 요건을 강화해 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당진발전본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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