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감통통숲앤아이(대표 이종현)가 (사)한국장애인상담협회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24년 숲체험·교육사업 ‘싱잉볼&아로마테라피 향기가 있는 명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동안 취약계층 장애인들 2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즉각적이고 적절한 치유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적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교감(만들기체험)을 통해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현 (주)오감통통숲앤아이 대표는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상의 긴장 상태는 사람의 생리적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사회와 자연환경은 현대인으로 하여금 그에 대처할 반응을 일으키게 한다”며 “이때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증가되고 호흡과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높아지고 혈당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세종시의 스트레스 지수 조사 결과가 인천에 이어 2위에 올랐는데 세종시 장애인을 비롯한 청소년, 직장인, 주부, 소방대원, 공무원 등 다양한 직군의 과도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으로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법도 있지만, 심층적 치유의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 제시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싱잉볼은 '노래하는 그릇'이라는 뜻을 가진 치유의 도구로 고유의 소리와 진동이 일어난다”며 “싱잉볼이 가진 독특한 소리와 진동은 몸속 깊숙한 세포조직까지 전달돼 신체의 이완, 자연치유력의 상승, 긴장 완화 작용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로 인해 스스로 명상 상태에 들어가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명상을 체험하여 몸의 균형을 되살려주는 최고의 치유·힐링 도구”라고 소개했다.
김용철 (주)오감통통숲앤아이 사무국장은 “싱잉볼 테라피는 균형을 찾는 소리를 매개로 몸과 마음, 의식을 회복하는 통합적인 치유 효과가 있다”며 “싱잉볼의 자연치유 인자로 장애인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기회를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싱잉볼 테라피를 매개로 종합적인 감각 체험과 함께 청각·발달·지체 장애인 참여자들과의 모둠 활동을 통해 관계 형성력과 교감력을 증진시키고 이를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감 정도를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장애인 220명과 인솔 도우미 30명 등 250명과 함께 한 이번 프로그램은 녹색자금 숲 체험 내용을 자체적으로 유튜브(You Tube)컨텐츠를 제작해 홍보했다”며 “장애인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회복시키고 심리, 정서, 사회적 안정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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