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주<사진> 당진시의회 의원은 23일 제1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당진시 이·통장 임명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통장 임기 제한을 없애려는 개정안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젊고 유능한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재 이·통장 임기가 3년으로 정해져 있으며, 재임은 3기로 제한돼 있지만 후보자가 없을 경우 계속 재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개정안이 10년 전처럼 임기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매너리즘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통장 연임에 대한 찬반 의견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변화와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규칙안이 11월 중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라며, 관계 공무원과 시의회가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덕주 의원의 발언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이 지역사회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을 고려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며, 이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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