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대축제 모습 |
당진시는 10월 19일 종합복지타운 일원에서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가 주최하는 '제12회 당진시다문화가족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 등 다국적의 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했다.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 자녀들로 이뤄진 일곱빛깔악단의 합창 공연·다문화 모국 춤·베트남 전통 음식 쌀국수 체험 등 야외 공연과 나라별 체험 부스를 운영해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특히 '찾아오는 이동동물원'과 '동물 테마 체험 부스'를 운영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다문화가족 대축제를 통해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는 이웃들과 서로의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알아가며 공동체로서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및 거주 외국인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및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부모·자녀 생활교육, 가족 상담, 통·번역 지원 등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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