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세미나 모습 |
당진시는 10월 18일 당진항 지정 20주년을 맞아 당진항의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4년 당진항 정책세미나'를 설악컨벤션 비취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마다 개최하는 정책세미나는 항만 관련 국가기본계획 반영 등을 위한 논거를 마련하고 정례적인 민관학 토론의 장을 열어 당진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시에서 주최하고 (사)한국항만경제학회에서 주관했으며 오성환 당진시장과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충남도청·평택해양경찰서·한국동서발전(주) 등 관계 기관과 항만 관련 단체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세미나는 (사)한국항만경제학회 김현덕 회장을 좌장으로 주제발표·지정토론·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김화영 교수의 '석문신항 잡화부두 조성 가능성 검토' 주제발표와 물류시스템연구소 박상국 대표의 '당진항 물동량 분석을 통한 발전방안 분석'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밖에 (사)한국항만경제학회 13명의 교수진이 참여했고 윤병상 충남도청 해운항만과 항만계획팀장, 기호연 시 항만수산과 항만정책팀장, 당진해양발전협의회 이병성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당진항의 미래 개발전략·당진항 물동량 분석 기반 부두 개발 수요발굴·거버넌스 차원에서 당진항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사)한국항만경제학회는 국내 항만·물류 분야 교수와 전문가들로 구성했으며 항만경제학에 관한 학술연구, 항만물류에 관한 연구 및 조사, 연구발표 및 강연회 개최 등을 수행하는 단체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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