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모습 |
당진시는 10월 16일 당진시청 해나루 홀에서 '독거노인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효돌' 협약 및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전달식에 앞서 ㈜효돌에서 시에 스마트패드(48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효돌 김지희 대표이사·노인복지관 관장·사회복지관 관장·독거노인 생활지원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독거노인 인공지능 돌봄 로봇 효돌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보조받아 총 1억8000만 원(국비 9000만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심리·정서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100명을 선정해 효돌을 지급하고 시간·장소 구애 없이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효돌'은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효율적으로 맞춤형 정서·건강·생활을 관리한다.
시는 10월 28일부터 이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인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돌봄로봇 운영에 대해 교육하고 대상 어르신에게 효돌을 전달해 관리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시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돌봄 로봇 효돌이 어르신에게 또 하나의 가족이 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노인돌봄서비스를 강화해 견고한 지역 돌봄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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