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의회 모습 |
당진시는 10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북한 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당진시 북한 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황침현 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해 당진경찰서, 충남하나센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등에서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기관별 북한 이탈주민 지원 시책을 논의했다.
특히 향후 북한 이탈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기관·단체 간 북한 이탈주민 지원사업이 중복되지 않고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조 체제를 더욱 긴밀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황침현 시 부시장은 "각 기관·단체의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북한 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에는 북한 이탈주민 15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를 통해 역사문화탐방·합동차례·통일공감대 지원사업 등 북한 이탈주민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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