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에 가면 무도회 스윙댄스 모습 |
당진시는 10월 12일 인재진 감독과 함께하는 '2024 삽교호에 가면(GoorMask) 무도회 개막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5만7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자가 돼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면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행사였다.
11월 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계획한 무도회 중 첫 번째 행사로 관광객에게 스윙댄스 강습을 하고 스윙댄스·코리아쥬니어빅밴드·Big Band Swingtet(재즈밴드) 공연을 하며 가을밤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국 댄스동아리에서 팸투어를 진행해 50여 명이 특별 참여했으며 행사 시작 전에는 시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가면 등을 배포했다.
또한 11월 23일·24일에는 아프리카댄스·스윙댄스·디스코댄스·레게댄스·라틴댄스·스트릿댄스 등 춤과 음악이 함께 하는 공연 프로그램과 춤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강습 프로그램 등 총 두 개의 스테이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한 드론 라이트 쇼에서는 마법의 성·신데렐라·요정·유니콘 등 풍성한 동화 속 콘텐츠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자라섬에서는 재즈 페스티벌, 삽교호 관광지에서는 댄스 페스티벌이 매주 토요일 열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 문화 행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삽교호에 가면 무도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스윙댄스·스트릿댄스·방송댄스·탭댄스·뮤지컬댄스 강습과 공연 등 다채로운 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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