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출무일 운영 모습 |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는 10월 1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10월 중 의원출무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18일 예정된 제114회 임시회를 앞두고 개최한 이번 의원출무일에는 집행부 14개 부서에서 24건의 당면업무에 대한 관련 부서장의 보고가 있었다.
이날 집행부서의 세부 설명에서 기획예산담당관은 '2025년 지방채 발행(차입) 계획'에 대해 지속적인 국세 결손과 경기 침체,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해 2025년 시 재정에 압박이 예상되며(2025년 보통교부세 약 140억 원·조정교부금도 7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 5개사업, 200억 원에 대한 지방채 발행을 공공자금관리기금 외에도 재정공제회와 상생발전기금을 통한 추가 자금 배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의원들은 이번 재정 감소로 인해 시에서 계획 중인 주요 현안 사업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라며 자금 배정이 어려워 시 금융기관을 통한 차입을 진행하게 될 경우 이자 부담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판단하고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에서는 당진문예의전당의 위탁 기간이 종료함에 따라 재위탁을 통한 운영 및 시설물 관리 사무에 대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당진문예의전당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의수 의원은 "민간위탁을 통한 전당 운영을 하면서 인력 채용 계획에 대해서도 재단은 전문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적절한 인력을 선발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지원할 수 있는 인력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집행부서의 현안업무 보고로 기획예산담당관의 '2025년 충남연구원 출연금 지원 계획', 자치행정과의 '당진2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행정구역(읍내동·우두동) 경계조정', 세무과의 '호우피해 관련 지방세 감면 추진 계획'외 1건, 자원순환과의 '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지역경제과의 '창의융합형 인재육성 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외 1건, 기업육성과의 '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운영 민간위탁' 외 3건 등이다.
또한 미래에너지과의 '수소도시 조성·수소교통복합기지·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항만수산과의 '도비도 여객선터미널 신축', 농식품유통과의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 당진 해나루쌀 광고모델 계약' 문화체육과의 '면천두견주 전수교육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평생학습새마을과의 '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사회복지과의 '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계획' 외 1건, 여성가족과의 '시 가족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스마트도시과의 '2030년 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의회의견 청취' 외 1건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한편, 집행부서의 현안 사항 보고 청취에 이어 전영옥 의원이 발의한 '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해 10건의 의원발의조례에 대한 사전 제안 설명이 이어졌다.
당진시의회는 10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해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 예고하고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열리는 제114회 임시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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