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안전 컨설팅 모습 |
당진소방서는 10월 7일 지역 내 중점관리대상인 석문면 소재 사조동아원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 및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당진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출동 건수는 129건으로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산업시설 화재가 24건(19%)이 발생했으며 그중 공장 화재는 11건으로 산업시설 화재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적지 않은 수치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한 제분공장을 방문해 화재취약요인을 확인하고 장애물 등 인명피해 발생 요소를 사전제거 하고자 이번 화재 안전 컨설팅을 마련했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중점관리대상인 공장시설 관계인과 화재예방을 위한 간담회, 시설 내 위험물 등 유지·관리 지도, 자위소방대의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지도 등이다.
최장일 서장은 "지역 내 공장시설은 화재발생 시 큰 폭발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관계인의 화재 예방 노력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