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두1통 CPR교육 모습 |
당진소방서는 10월 2일 당진3동 우두1통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의 심정지 발생 위험을 줄이고 응급상황에서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이 발표한 급성심장정지 조사 통계(2022년 기준)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 가운데 70대는 21.8%, 80세 이상은 32.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7.4%였지만 AED를 활용하면 44.1%까지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당진소방서는 응급상황 시 어르신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 방법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장일 서장은 "심폐소생술의 가장 중요한 점은 시간"이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 발생시 침착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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