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양조장 투어 모습 |
당진도서관(관장 정선경)은 9월 27일 따사로운 가을 햇살과 함께 100년 역사를 간직한 신평양조장으로 인문학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특히 양조장 운영 뿐 아니라 양조의 역사나 술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는 김동교 대표의 양조장 소개를 시작으로 실제 술이 만들어지는 공장 관람, 백련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인문학 여행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막걸리를 만드는 곳이 무려 100여 년이나 됐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전시장에서 본 금이 간 술 항아리가 인상 깊었다"며 "혼자라면 오기 힘들었을 텐데 도서관에서 지인들과 함께 방문하니 가을 소풍을 온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운영한 채움 인문학은 11월 김남금 작가의 강연 '일상 기록이 쌓이면 커리어가 된다'가 한 회차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평생교육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모집한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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