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교육 참석자 모습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10월 11일까지 '식품가공 청년창업과정' 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9월 26일 밝혔다.
'식품가공 청년창업과정'은 청년농업인의 가공 역량을 강화하고 농산물가공지원센터 '2025년 청년 예비창업입주자'를 선발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총 8회, 32시간에 걸쳐 시 농업기술센터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진행하며 소비 트렌드와 식품산업의 현황을 비롯한 농산물 가공 인허가 절차, 식품 위생 관련 법규 등의 이론 강의부터 농산물 가공 실습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건식 가공·착즙 음료·농축잼 가공과 같은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제품 생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가공 제품을 직접 제작해 전시하는 평가회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청년들은 자신의 제품을 선보이고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아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육 후 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창업할 기회가 주어지며 2025년부터 기본 3년간 공유주방과 공유주방 내 기기 사용이 가능하며 생산을 위한 보조사업 우선 지원 대상으로도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당진 및 타 시군에 주소지를 둔 청년(18세~45세 이하)이며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네이버 폼, QR코드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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