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가을철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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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가을철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 지켜야

  • 승인 2024-09-24 07:07
  • 수정 2024-11-13 14:0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3) 안내문(1)
진드기 매개 감염병 안내문

가을철 농작업과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이 중요해지고 있다. 당진시보건소는 9월 24일,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최근 3년간 자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연간 약 60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SFTS는 약 20퍼센트의 치사율을 보인다. 특히, 전체 환자의 76.2퍼센트가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예방이 필수적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이를 위해 밝은색 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을 착용하고, 작업복은 충분히 털어내고 바로 세탁해야 한다.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전신 샤워와 물린 흔적을 찾아야 한다.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병원 진료 시에는 야외활동력이나 농작업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므로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의 방책이며, 이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밝은색 옷 착용, 돗자리 사용, 야외 활동 후 샤워 등 간단한 예방 조치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독자들은 이러한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여 건강한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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