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제안대회 모습 |
당진시와 (재)당진시청소년재단은 9월 19일 당진시청에서 오성환 시장을 비롯한 실·과장들과 당진교육지원청, 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시 아동참여위원회, 시 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회.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책 제안 대회는 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안진성 위원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자료조사 및 발표자료 구성, 프리젠테이션까지 9세에서 24세의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진행했다.
특히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시의 정주여건과 관련해 조사하고 모니터링한 결과와 (재)당진시청소년재단에서 출범 이후 실시한 연구 등을 바탕으로 한 10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등이 직접 참여해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한 기존 사업 보고와 수용 여부에 대해 직접 소통했다.
이날 제안한 정책은 청소년 진로·직업 기회 확대, 시 버스 노선도 개편, 청소년 안전 알바 인증 제도 마련, 시 자전거도로 확충, 길거리 쓰레기통 설치, 청소년 진로체험, 축제 활성화 및 청소년 시설 운영 개선, 학교 진로 동아리 예산 지원, 학생자치회 예산 추가 지원, 학교 시설 보수 예산 지원, 학교 간 교류 및 대항전 실시 등 총 10건 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청소년들이 살고 싶은 당진이 돼야 인구소멸 시대에 시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이번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귀담아 듣고, '살고 싶은 당진, 생동하는 당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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