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 제9대 후반기 개원···김기준 의장 선출

김기준 의장, 임상기 부의장(사진 왼쪽부터)

청양군의회가 2일 제9대 후반기 개원식을 열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개원식은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1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에서는 의장단과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 투표 결과,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 임상기 부의장, 이봉규 운영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들은 2026년 6월 30일까지 청양군의회를 이끌 예정이다.

김 의장은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견제와 감시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군민을 위한 일에는 아낌없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임 부의장은 "책임과 의무를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경험과 지혜를 모아 동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단합된 군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원식은 청양군의회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의장단의 리더십 아래 군의회가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양군의회가 앞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