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삼기초 학생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 전국
  • 광주/호남

곡성군, 삼기초 학생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3-08-09 16:11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곡성
전남 곡성군이 삼기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8일까지 삼기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마음이 자라다'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건강한 마음이 자라다'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예방 및 정신건강 강화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한 마음이 자라다' 프로그램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첫 회기에는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이야기를 나눴다. 두 번째 회기에서는 자존감을 높이며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와 네 번째 회기는 감정의 표현과 조절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마지막 다섯 번째 회기에서는 갈등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해결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A양은 "5회에 걸친 수업을 통해 자존감이 많이 향상됐고 내 감정에 좀 더 솔직해질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삼기초등학교 돌봄전담사 B씨는 "이번 프로그램이 또래 간의 유대감 형성과 사회성 증진에 도움이 되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해 종합심리검사비 지원, 마음건강 상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곡성=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주항공 참사] 충청권 거주자 3명 사망…지자체, 소방·경찰 유족·사고현장 지원 (종합 2보)
  2. 지역대 31일부터 정시모집… 수시이월 인원 꼼꼼히 살펴야
  3.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찾은 대전시민들…"남일 같지 않아, 유가족 상심 클 것"
  4. 카톡 몇 번에 전기·가스·수도 끊는 디지털시대…소외되는 취약층
  5.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아듀’
  1. [사설] 청주공항 등 '항공 안전' 총체적 점검을
  2. 대전해든학교, 전국 2번째로 학교 내 '무장애놀이터' 준공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길"
  3. 대전 특수학교 신설 부지 선정 결국 해 넘겨… 연초 가시화 전망
  4. [사설] 기업과 함께 개인도 나눔온도 높이자
  5. 사주역학으로 풀어보는 2025년 대한민국의 운세

헤드라인 뉴스


윤석열 체포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최초

윤석열 체포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최초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사상 유례 없는 것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위공직자의 직권남용 혐의를 수사하면서 관련 범죄로 내란죄 수사하는 건 위법하다는 윤 대통령 측 주장도 설득력을 잃게 됐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형법상 내란죄(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했다. 현직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범죄 혐..

[제주항공 참사] 충청 지역 거주 사망자 3명 확인…충남 1명, 세종 2명
[제주항공 참사] 충청 지역 거주 사망자 3명 확인…충남 1명, 세종 2명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사망자 중 충남과 세종 등 충청권 거주민 3명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충청권 4개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전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탑승객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 중 천안 거주자 1명, 세종 거주자 2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의 한 식품회사에 재직 중인 40대 남성 1명이 광주에 사는 부모와 함께 가족 여행을 갔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3명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의 장영실고에 재학 중인 고교생 자매 2명도 가족과 여행을 다녀오다 변을 당했다. 사고 여..

대전시, 특수영상 제작 생태계 조성 나서
대전시, 특수영상 제작 생태계 조성 나서

대전시가 특수영상 제작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특수영상 제작 거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3년간(2025~2027) 총 55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은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국 광역거점 콘텐츠 인프라 구축 및 지역별 특화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력사업이다. 특수영상 제작 거점 운영 사업 기간은 3년으로 대전시는 2025년부터 특수영상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고 역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즉시 공포하라’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즉시 공포하라’

  •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아듀’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아듀’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하는 시민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하는 시민들

  • 이장우 대전시장, 여객기 참사 애도 이장우 대전시장, 여객기 참사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