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충청권 4개 시·도와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협조를 요청한 사안은 현안 사업 10건과 국비 사업 10건이다.
2024년도 국비 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웹툰 IP 클러스터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보훈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우주산업 클러스터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시설 개·보수, 대청호 천년(千年)의 숲 조성, 북부권(대덕)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 지원 등 10개 사업으로 모두 4조 3393억 원 규모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트램 건설은 대전의 숙원 사업이며 다른 현안들도 대전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들로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고,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대전시에서 말씀하신 사업들은 예산심의 과정 전 기간 관심을 가지고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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