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트램 등 현안·국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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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트램 등 현안·국비 요청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호남고속도 확장·지하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등 현안 건의
트램 건설과 웹툰IP 클러스터, 보훈복합 커뮤니티센터, 대청호 천년의숲 조성 국비 요청
충청권 4개 시·도-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

  • 승인 2023-06-26 15:43
  • 수정 2023-06-26 19:07
  • 신문게재 2023-06-27 2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대전시는 모두 20건의 현안 사업과 국비 사업을 국민의힘 지도부에 요청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충청권 4개 시·도와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협조를 요청한 사안은 현안 사업 10건과 국비 사업 1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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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현안 사업으로는 대전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과 지역 현안사업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과 지하화, 사정교~한밭대교 등 충청권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 경부·호남선 철도 도심 통과 구간 지하화, 대전권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도심융합특구 조성,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등이다.

2024년도 국비 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웹툰 IP 클러스터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보훈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우주산업 클러스터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시설 개·보수, 대청호 천년(千年)의 숲 조성, 북부권(대덕)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 지원 등 10개 사업으로 모두 4조 3393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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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은 “국가산단 160만 평 확보와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이 함께 이뤄져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음을 강조 드린다”며 "충청권 메가시티 성공과 국토 균형발전이 중요한 시점으로, 현안·국비 사업에 확실한 ‘예산 폭탄’을 내려달라"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트램 건설은 대전의 숙원 사업이며 다른 현안들도 대전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들로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고,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대전시에서 말씀하신 사업들은 예산심의 과정 전 기간 관심을 가지고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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