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는 지난 3월 31일 동구 자문화가족 자녀 생활지도 및 학습지도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
이날 우송관 4층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과 오덕성 우송대 총장을 비롯해 멘토링 사업 관계자들과 다문화가족, 멘토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 동구에는 1400여 가구의 다문화가정이 있고, 이들은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동구청,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송대 산학협력단, 우송대 사회복지학과는 매년 초등학교 입학전후(만 5~8세)의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우송대는 이번 결연식을 통해 11월 말까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멘토 30명과 멘티 가정 30가구가 결연을 맺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송대 김학만 지역상생협력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들은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하기 위한 다양한 능력을 배우며 미래를 꿈꾸고, 멘토로 참여하는 학생들은 나눔의 가치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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