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상균 부위원장(더불어민주, 동탄4,5,6)이 1일 동탄 트램건설 적기 개통을 제안했다고 밝혔다.김상균 부위원장은 2월 28일 제21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탄도시철도 즉, 동탄 트램건설사업의 적기 개통과 관련해 우선사업이 가능한 화성시 구간을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향후 운암뜰구간의 사업 여건이 마련되면 2단계로 추진하는 단계별 사업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 동탄도시철도(트램) 사업을 적기에 개통하는 것이 2009년 9월 '동탄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사업이 확정된 후 20년을 기다린 동탄 주민들의 민의를 따르는 일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김 부위원장은 "동탄 시민의 최대 관심이자 화성, 더 나아가 경기남부권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동탄도시철도 동탄트램건설사업의 적기 개통과 관련해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 중 철도는 대량 수송, 정시성, 안전성, 등 많은 편익이 보장되는 교통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탄2신도시는 이동성이 탁월한 고속철도 SRT가 운행중이다. 광역 급행열차인 GTX-A는 적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동탄-인덕원'선을 준비 중이다"며 "동탄신도시 내부는 트램으로 외곽지역은 SRT, GTX-A 동인선 등 일반철도로 빠르게 이동해 접근성과 속도 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동탄신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친환경 대중교통체계로 전환해 100만 대도시 화성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서 반드시 주요 철도 개통 일정에 발맞춰 동탄 트램이 적기 개통되어야 한다"며 "동부지역에 전체인구 절반이 넘는 55만 명이 집중되어 있고 우리시 위상에 한참 못 미치는 도로망과 부족한 대중교통 공급으로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우수한 접근성과 정시성이 보장된 트램은 동탄2신도시 주민들이 지불한 교통분담금으로 당연히 운행되어야 할 사업이다. 동탄도시철도(트램)는 2개 노선 총 34.2 사업을 동시에 진행해 2027년 12월 개통 목표 일정을 맞추고자 기본설계를 추진하고 있다"며 "중요 현안은 '망포-오산'구간의 오산시 통과사항이다. 오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부지로 동탄도시철도(트램)가 통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우선 사업이 가능한 화성시 구간을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향후 운암뜰 구간의 사업 여건이 마련되면 2단계로 추진하는 단계별 사업을 진행해 동탄도시철도(트램)사업을 적기에 개통하는 방안을 제안한다"며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 동탄도시철도(트램)사업을 적기에 개통하는 것이 2009년 9월에 '동탄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사업이 확정된 후 20년을 기다린 동탄 주민들의 민의를 따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더 이상의 기다림은 의미가 없다. 더 이상 주민들께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말씀을 드릴 수 없다. 트램 적기 개통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며 "9대 시의원으로 이 자리에 서서 트램의 적기 개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상균 의원이 제219회 임시회에서 '동탄트램' 적기 개통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
화성=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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