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표 세종시선거관리위원장이 15일 오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오영철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하고 있다. |
오 회장은 15일 오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에서 경쟁 상대인 5명의 후보를 따돌리고 새로운 체육수장 자리에 올랐다. 모두 6명의 후보가 나선 이번 선거의 개표 결과, 전체 참석 대의원 231명 가운데 62명(26.8%)의 지지의 얻어 체육회장에 선출됐다. 현 정태봉 세종체육회장은 54표로 2위에 그쳐 연임에 실패했다. 유용철 회계사 47표, 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회장 47표, 김영제 NK세종병원 이사장 18표, 고용주 서울대 세종시총동문회장 3표를 얻었다. 전체 선거인단 278명 가운데 83%인 231명이 선거에 참여했다.
오 회장은 글로벌 스포츠 수도 세종 조성, 체육발전기금 조성, 세종시 체육시설 관련 권한의 위임 등을 공약으로 세웠다. 세종시선관위는 이날 개표 후 오영철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임기는 2023년 2월 24일부터 시작된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